Q. 지구 속의 구조는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지구내부는 직접 탐사가 어렵기에 대부분의 정보는 지진파를 통하여 간접적인 방법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지진파는 지진이 발생하면 충격으로 지구 내부를 통과하게 되고 지진파가 이동하면서 지진파의 속도변화, 반사, 굴절등을 이용하여 지구 내부 구조를 파악하게 하는것이지요. 지진파는 P파,S파,표면파로 나뉘는데 이중 P파와 S파가 지구 내부를 움직이면서 그 특징을 파악하게 하는것입니다. S파는 외핵을 통과하지 못하는것을 통해 외핵이 액체인것을 확인하였으며 P파가 외핵에서 속도가 감소하고 굴절하는것을 통해 내핵은 고체인것을 확인하게 되었지요~ 지진파의 속도가 갑자기 변하는 곳을 바탕으로 불연속면을 확인하였꼬 지각,맨틀,외핵,내핵의 경계를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Q. 인류가 판 가장 깊은 구덩이는 몇 km까지였나요?
현재까지 가장 깊게 판 깊이는 러시아에서 시추한 콜라 초심도 시추공으로 12.26km정도라고 합니다~ 1970년도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2008년 높은 온도 문제로 중단하게 되었고 지구 내부 구조 연구와 지각 깊은곳에서의 지진 활동 분석, 인류가 지구 중심까지 탐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 프로젝트였다고 합니다. 우주에 대한 기술은 더욱 발전하지만 지구 내부가 어려운 이유는 지표에서 내려갈수록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콜라 초심도 시추공에서 12km 도달할때까지 180도의 온도를 ㅣㄱ록함) 이러한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장비가 쉽게 손상되고 녹아버리게 됩니다. 깊은곳일수록 암석이 단단하고 고압으로 쉽게 변형되버리는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우주는 진공상태에서 탐사가 가능하지만 지구내부는 고온,고압,유체, 압석변형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초고온에 버틸 수 있는 재료 및 드릴링 기술이 아직 한계라고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