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유로파의 바다는 지구보다 10배는 깊다는데요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유로파의 바닷속 압력은 지구의 심해보다 훨씬 높은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해양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의 깊이는 약 11km이며, 이곳의 압력은 1,000기압을 넘는다고 하지요. 유로파의 바다 깊이가 훨씬 더 깊다면, 그 압력은 지구 심해의 몇 배 이상 될것으로 보고 있죠~ 바다 깊숙한 곳에서는 태양빛이 전혀 닿지 않으며 그렇기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아마 심해와 같은 곳에서 빛이 없이도 살수 있는 그런 곳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극도로 높은 압력에 적응한 형태일 것이며 생명체의 몸이 매우 단단하거나, 반대로 유연하고 부드러워 압력을 분산시키는 구조를 가지게 될 것 같네용. 지구의 심해 생물들처럼, 외골격을 갖거나 내부의 압력을 조절하는 기관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지구의 심해 생명체들이 종종 우리에게 기괴하고 낯설게 보이는 것처럼, 유로파의 생명체도 독특하고 특이한 형태를 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로파의 극한 환경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만큼 생명체가 진화 하였을수도 있겠지용! 매우 특이한 생체 구조, 광합성 대신 화학합성을 이용하는 생물체, 빛 대신 다른 감각을 활용하는 생명체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압 환경에서는 몸체가 압축된 형태일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날이 덥네용~ 몸조리 잘하시고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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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은 보이저보다 더 빠른 기술력으로 왜 위성을 안띄우나요 ?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장기적인 우주 탐사는 막대한 비용과 자원을 필요로 하며 보이저 탐사선은 수십 년간의 설계, 제작, 발사, 운영에 걸쳐 많은 자금과 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현재도 태양계 외곽을 탐사하는 탐사선을 발사하는 것은 막대한 비용을 수반하며, 이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탐사 목표와 과학적 필요성이 명백하여야 하죠~! 우주 탐사에서는 과학적 우선순위가 고려되는데 보이저 탐사선 이후로, NASA와 다른 우주 기관들은 태양계 내의 다양한 목표(화성, 목성의 위성들, 소행성 등)와 태양계를 넘어서지 않더라도 과학적으로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탐사선들을 우선적으로 개발했죠~! 현재 기술로 더 빠른 탐사선을 발사할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이 기존 계획된 미션들보다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만큼 중요하다고 간주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보이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주 탐사선을 보내기 위해서는 우선은 새로운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여야 하죠~! 기존의 화학적 추진 시스템은 한계가 있습니당! 태양풍이나 이온 추진 같은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긴 했지만, 장거리 탐사선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실용화가 덜 되었거나 개발 중인 기술입니다. 보이저 탐사선은 거의 50년 가까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장기 미션을 관리하기 위한 인프라와 기술을 가져야하며 새로운 탐사선을 발사한다면 수십 년, 심지어는 수백 년 동안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도전 과제입니다. 더 빠르고 고도화된 탐사선을 발사하려는 계획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태양광 추진이나 레이저 추진을 사용하는 스타샷 프로젝트와 같은 개념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들은 먼 미래에 더 빠르고 효율적인 우주 탐사선을 발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날이 덥네용 몸조리 잘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용!
지구과학·천문우주
Q. 안녕하세요. 배나온노인네입니다. 뉴턴은 사과나무에사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찾았다는데 지구의 중력을 어떻게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은 다음과 같이 나타내며 F는 두 물체 사이의 인력, G는 중력상수, m1과 m2는 두 물체의 질량 r은 두 물체 ㅏㅅ이의 거리로 나타내게 됩니다! 뉴턴은 이 법칙을 통해 지구가 물체를 끌어당기는 중력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증명해 냈으며 뉴턴은 요하네스 케플러의 행성 운동 법칙을 잘 알고 이를 이용하였는데, 케플러의 제3법칙(행성의 공전 주기의 제곱이 반장축의 세제곱에 비례한다는 법칙)은 만유인력 법칙과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지구의 중력이 바로 이 법칙에 따라 달과 같은 천체의 궤도를 결정하는 원인이라는 가정을 세웠고 지구 표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현상과 달이 지구 주위를 도는 궤도 운동이 모두 같은 원리, 즉 중력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지구에서 떨어지는 사과의 가속도와 달의 궤도에서 느끼는 중력 가속도를 비교했습니다. 지구 표면에서 물체가 자유 낙하할 때의 중력 가속도와 달이 지구를 공전할 때의 원심력을 비교했습니다. 그는 달이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달이 느끼는 중력은 사과가 느끼는 중력보다 훨씬 작아야 한다고 가정하고, 이를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달이 실제로 그 정도의 중력에 의해 궤도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러한 계산들이 케플러의 법칙과 일치하는지 검토하였고, 이를 통해 지구의 중력이 물체에 작용하는 힘임을 증명해 내게 되었찌용! 날이 덥네용 몸조리 잘하시고 좋은하루 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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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배나온노인네입니다. 지구와 달,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얼마나 될가요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지구와 달까지의 평균거리는 384,400km이며 달ㅇㄴ 매년 지구로부터 3.8cm씩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조석력으로 인해 지구가 달을 끌어당기면서 지구의 ㅚ전도 느려지고 그 에너지로 인하여 달을 조금씩 밀어내고 있음),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1억 4,960km이며 평균거리는 거의 일정하게 계쏙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날이 덥습니당! 몸조리 잘하시고 좋은하루 되셔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