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정현 전문가입니다.
Q. 아즈텍은 왜 틀락스칼텍을 유지시켰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아즈텍은 틀락스칼텍을 점령할 수 있었지만 문화적/종교적 이유로 인육을 필요로 했기에 멸망시키지 않았다는 설이 있다. 15세기 당시 테노치티틀란, 즉 아즈텍은 멕시코 반도의 대부분을 점령한 상태에서 틀락스칼텍은 테노치티틀란 바로 코앞임에도 놔두고 있었으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듯 하다. 다만 확실한 건 아즈텍은 인신공양 의식을 앞둘 때마다 틀락스칼텍인을 공격, 포로를 잡아 인신공양의 제물로 희생시킨 다음 인육으로 먹었으며 이게 그 유명한 꽃 전쟁이다. 틀락스칼라는 그야말로 가축 취급을 당하며 테오티틀란 등과 함께 아즈텍 내의 위요지가 되어 가축 상태로 연명하게 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반론도 있다. 일부러 놔뒀다는 것이 몬테수마 2세의 주장이라는 얘기도 있고, 실제로 아즈텍은 틀락스칼라의 마을을 포위하거나 무역을 단절시키는 등의 정규전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즉, 평범하게 틀락스칼텍의 저항이 완강했기 때문에 점령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Q. 시인 김춘수의 작품과 그 의미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꽃'은 구체적 사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시인의 관념을 대변하는 추상적 존재로서의 꽃이다. 또한 명명(命名) 행위를 통해 의미를 부여받은 존재이다. 시인은 존재와 존재 사이의 의미와 관계가 확인되고, 주체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그 순간의 표상을 '꽃'이라고 명명한 것이다.꽃 이외에 대표작으로는 꽃을 위한 서시,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강우,능금등이 있다.
Q. 우리 조상이 알타이어족계라고 하는데 이 알타이어족이 정확히 어떤 기원을 가지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알타이어족은 투르크어·몽고어·만주-퉁구스어의 세 어군으로 구성된 어족입니다. '알타이'라는 명칭은 이들 언어를 사용하던 민족이 분열하기 전의 원거주지가 알타이산맥 부근이었다는 가설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Q. 백제 마지막왕 의자왕이라 불리게된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의자왕의 '의자'를 시호라 착각하기도 하는데 사실 시호가 아닌 그의 이름입니다.이름의 뜻은 '의롭고 자애롭다.' 입니다.또한 흔히 의자왕 하면 '삼천 궁녀'를 떠올리지만, 삼천 궁녀는 진짜 정확히 궁녀 3천 명이 아니라 궁녀를 많이 거느렸다는 문학적인 수사에 불과합니다.
Q. 오델로라는 게임의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오델로 게임의 기원은 1800년대 영국에서 만들어진 리버시라는 이름의 보드 게임이지만, 1970년대 일본에서 오델로 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보드 게임을 만들었고 그것이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하면서 현재는 오델로 라는 이름으로 불려집니다. 서양에서는 아직도 리버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