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루미놀 검사라는것은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 방법인가요?
안녕하세요. 홍기윤 과학전문가입니다.혈흔 예비시험법의 하나. 혈흔의 유무가 불분명할 때, 또는 혈흔과 혼동하기 쉬운 반흔이 다수 있을 때, 혈흔 같은 반흔을 신속하게 골라내기 위해서 행하여진다. 화학발광검사법 chemiluminescence이라고도 한다. 원리:루미놀(3–아미노프탈히드라디드)과 과산화수소수의 알칼리 혼합액에 혈색소, 또는 헤민이 작용하면 그 촉매작용에 의해 루미놀이 화학발광하는 현상을 응용한 것. 방법:루미놀시약을 암실내에서 검사물건에 분무해서 형광을 발하면 양성이다. 예민도:혈액을 1만~2만배로 희석해서 발광하기 때문에 예민, 타액, 정액, 변, 요, 담즙, 유즙 등에서는 발광하지 않고 혈액에 상당히 특이적. 오래된 혈흔에서의 반응은 예민하다.출처:간호학대사전
Q. 지구과학 용어 중에 쿠로시오 해류는 어떤 해류를 이야기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홍기윤 과학전문가입니다.일본해류(日本海流)라고도 한다. 대서양의 멕시코만류 다음으로 규모가 큰 난류로, 시계바늘방향으로 환류하는 북태평양환류의 일부를 이룬다. 해류의 원천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며 폭은 약 100km이고 해류의 깊이는 약 3000m이다.해류의 흐름은 타이완과 일본 류큐제도[琉球諸島]의 이시가키섬[石坦島] 사이를 지나 동중국해로 들어와서 오키나와 서쪽의 대륙붕 외연(外緣)을 따라 북상하다가 아마미오섬[奄美大島]과 야쿠섬[屋久島] 사이의 도카라해협[吐恩喇海峽]을 거쳐 다시 태평양으로 나오는데, 일부는 오키나와 서쪽에서 갈라져 쓰시마해류[對馬海流]와 제주해류가 되어 동해와 황해로 북상한다.일본열도 동안(東岸)을 북상하는 흐름은 지바현 조오[銚子] 시(市) 앞바다에서 양분되어, 본류는 쿠로시오 속류(續流)로 동쪽으로 흐르고, 다른 분류는 북동쪽으로 향하여 북쪽 쿠릴열도에서 남하하는 쿠릴(Kuril)해류와 마주친다. 유속(流速)은 주류대(主流帶)에서 3∼5kn이고, 폭은 비교적 좁아 유속 2kn 이상의 속류부에서는 보통 55km 정도이다. 흐름은 상당한 깊이에 이르며, 700m 깊이에서 1kn, 1,000m 깊이에서 10cm/sec 정도의 흐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수면의 온도는 여름에 약 30℃, 겨울에 20℃ 이하이며, 수면의 염분은 여름에 약 34.8‰, 겨울에 34‰ 이하이다. 쿠로시오 해류는 투명도가 높아 검푸른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검은색의 조류라는 의미로 쿠루시오[黑潮:흑조]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계절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5~8월에 가장 강하고 늦여름과 가을에 약화되며, 1~2월에 강해지다가 이른봄에 다시 약해진다.또, 일본 혼슈[本州] 중서부에서 북동부에 걸친 앞바다에서 해에 따라 유로가 현저하게 바뀌는 일이 있는데, 특히 기이반도[紀伊半島]에서 이즈반도[伊豆半島]에 걸친 앞바다에 대냉수괴(大冷水塊)가 출현함으로써 그것을 우회하는데 이를 ‘쿠로시오 이변’이라고 한다.출처: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