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책에 관심을 갖게하는 좋은 방법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황정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우리가 자주 만나거나 보는 사람이 친해지는 것처럼사물 또한 가까이에서 자주 접하는 것이 적응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아이의 모델은 부모님입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이면 아이들은 모방하고, 그것으로 칭찬을 받으면 더욱 더 잘 하려고 합니다.첫째, 부모님께서 항상 책을 가까이하시고 읽는 모습을 보여 주시고, 우리 아이가 관심을 가지면, 보고 싶은 책을 직접 선택해서 가져오게 해서 읽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둘째, 도서관 투어나 서점을 탐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이 때도 반드시 우리 아이가 책을 고르게 하고 책을 구매하는 것을 직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세째, 요즈음 문화광장 또는 책읽는 광장 (광화문) 같은 곳에 아이와 함께 가셔서 함께 책을 보시고 주변의 다른 아이들이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시면 좋겠습니다.네째, 매일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우리 아이에게 책 1권씩 읽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어느 순간 습관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건강하고 밝고 지혜로운 우리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저의 리플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자 적었습니다.
Q. 5세인데 연필을 잘 못쥐어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처음부터 연필을 바르게 잡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손목에 힘이 들어가고 손을 쥐는데에도 아귀에 힘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이와같은 손의 근육을 키우는 작은 일들부터 시작해야 합니다.유아의 소근육 운동은 종이를 찢는다거나 책장을 넘기는 일, 블럭을 쌓고 허무는 일 등으로 시작합니다. 클레이를 여러가지 색을 썩어 반죽해서 투명한 그릇에 담아 두게 하면 작업한 수가 늘어 날 수록 아이의 성취감,심미감, 안정감까지 도움이 될 것입니다.어느 시점에서는 부드런운 클레이 대신에 찰흙을 만지면서 좋아하는 동물이나 인형 등을 만들도록 돕는다면손에 힘이 생길 것입니다. 유아가 사용하는 안전 가위로 오리기 연습도 권합니다.연필보다는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먼저 쥐어 주는 것이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