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생물·생명
Q. 카페인이나 타우린 같은 물질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우리 몸은 쉬어야 함을 느끼면 신경세포에 있는 아데노신 수용체에 아데노신이 결합하여 신경계를 둔화시킵니다.카페인은 아데노신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아데노신 수용체에 아데노신 대신 결합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아데노신이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고 결국 신경이 각성상태로 유지됩니다.타우린은 세포 내 대사를 조절하는 과정을 돕습니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카페인처럼 신경계의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타우린의 경우 즉각적인 피로회복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몸의 대사작용을 조절하여 몸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
Q. 장마가 지난후 벌초하는 날이 올것 같은데, 항상 걱정되는 벌에 대한 대처법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우선 쏘이지 않기 위해 향수나 화장품 등은 바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몸은 최대한 가릴 수 있는 복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벌의 경우 쏜 다음 보통 침을 남기고 가지 않기 때문에 쏘인 자리를 물로 씻은 후 찬물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심하게 붓거나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침이 남아 있을 경우는 주로 꿀벌에 의한 쏘임인데 신용카드 등으로 쏘인 부위를 밀어내며 침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침을 쥐어짜게되는 핀셋같은 것은 독을 더 빠르게 주입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졸습니다.
생물·생명
Q. 이거 무슨 벌인가요… 자꾸 집에 들어오네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3번째 사진의 머리모양만을 보았을 때 털보말벌과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털보말벌은 4~10월 중부지방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북쪽으로 갈 수록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도시 근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17~28mm정도의 몸길이를 가지며 가지나 바위틈 땅속 등에 집을 짓지만 처마 밑에 집을 짓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물·생명
Q. 거북이 등껍질의 따개비가 많을경우 거북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따개비가 등껍질을 파고들어가 부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따개비가 붙어도 거북은 큰 피해를 받지는 않습니다.다만 따개비에 의해 물의 저항을 더 많이 받게 되므로 따개비가 많이 붙으면 수영을 할 때 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며, 눈 주변에 붙을 경우 시야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따개비는 느리게 움직이거나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에 붙기 쉬우므로 따개비가 많이 붙은 거북은 나이가 많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물·생명
Q. 식물성 블랑크톤과 동물성 블랑코톤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플랑크톤은 물 속에 떠다니는 작은 수중생물들을 통틀어서 말합니다. 그렇기에 동물, 식물, 세균 등의 여러 생물군이 포함됩니다.식물성플랑크톤과 동물성 플랑크톤은 영양섭취에 따른 분류 기준으로광합성이 가능하여 광합성으로 에너지를 얻는 플랑크톤은 식물 플랑크톤, 다른 생물이나 물질을 먹어서 에너지를 얻는 플랑크톤은 동물 플랑크톤으로 분류합니다.
생물·생명
Q. 섭취가 가능한 식용 곤충은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미래 식량자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여러 곤충들이 식용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현재는 메뚜기, 누에유충, 누에번데기 처럼 오래전부터 먹어오던 곤충들을 비롯하여갈색거저리유충,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우충, 수벌번데기, 풀무치, 밀웜으로 불리는 갈색거저리유충 등을 식용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생물·생명
Q. 저지방 우유는 따로 만드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저지방우유는 원유를 사용해 버터나 크림을 만들기 위해 지방을 추출하고 남은 탈지유를 사용해 만듭니다.원유를 원심분리 등의 공정을 통해서 탈지유와 유크림으로 분리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분리된 크림은 크림으로 만들거나 버터로 만들 수 있습니다.탈지유는 완전히 지방이 분리된 우유입니다.여기에 분리했던 크림을 약간 더 넣어주면 저지방 우유가 됩니다.
생물·생명
Q. 흰수염 고래의 경우 가장 크게 자랄 경우 얼마나 크게 자랄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흰수염고래(대왕고래)는 보통 21~26m정도의 몸길이를 가지지만, 최대로 자랄 수 있는 몸길이는 30~32m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발견된 최고로 긴 대왕고래는 33m라고 합니다.)
생물·생명
Q. 사람몸의 세포는 세포분열을 함에 있어, 그 횟수가 정해져 있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우리 몸의 세포는 세포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분열할 수 있는 횟수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줄기세포같은 세포들은 무한히 분열할 수 있지만, 사람몸의 대부분의 세포들은 일정 횟수만 분열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것을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세포의 염색체 말단에는 텔로미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세포분열과정에서 유전자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텔로미어라는 부분이 조금씩 짧아집니다.텔로미어라는 부분이 없으면 유전자를 복제하는 과정이 시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텔로미어가 모두 사라지면 세포는 더이상 복제하지 못합니다.줄기세포같은 특이한 세포들은 이런 짧아진 텔로미어를 다시 회복하는 텔로머레이즈라는 효소를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이대문에 세포분열로 텔로미어가 짧아져도 길이를 회복 할 수 있기 때문에 세포분열에 횟수제한이 없습니다.
생물·생명
Q. 연어는 원래 흰살이라고 하는데 왜 붉은색으로 보이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연어의 살은 원래 흰색이지만자연에서 게, 새우 같은 갑각류를 먹으면서 이들의 색소(아스타잔틴)에 의해 살이 붉은 색이 됩니다.양식 연어의 경우 이런 먹이를 먹지 않기 때문에 원래는 흰색의 살을 가지게 되는데,흰색살로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붉은색 살이 자연산 같은 느낌도 들고 심미상 더 좋기 때문에 기르는 과정에서 위에서 말한 붉은 색소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길러서 살의 색이 붉게 되도록 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