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isa 계좌? 연금저축 계좌 등이 궁금합니다
연금저축형 계좌와 ISA 계좌는 둘 다 절세 혜택을 제공하지만, 목적과 운용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연금저축형 계좌목적:노후 대비를 위해 장기적으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투자 상품: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세제 혜택:납입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집니다.인출 제한:일반적으로 일정 나이(예: 55세 이상)가 되어야 인출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연금 수령 목적으로 운영됩니다.‘연금’ 명칭의 이유:비록 주식 등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나, 계좌의 설계와 혜택이 장기간의 노후 준비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연금’이라는 용어가 붙습니다.ISA 계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목적:일반 투자 목적의 계좌로,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받도록 설계되었습니다.세제 혜택:이자, 배당, 양도소득 등 투자 수익에 대해 일정 한도 내 비과세 또는 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유연성:비교적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며, 단기 또는 중기 투자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다만, 연간 납입 한도가 정해져 있어 그 범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요약하면:연금저축형 계좌는 노후 대비를 위한 장기 투자 계좌로, 세제 혜택과 함께 인출 제한이 있어 실질적으로 연금처럼 사용됩니다.ISA 계좌는 보다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는 계좌로, 투자 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하지만, 노후 준비보다는 일반 자산 증식을 위한 용도로 운영됩니다.각 계좌의 특징과 혜택을 잘 비교해 본인의 투자 목적과 계획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계좌 운영 방식이나 세제 혜택은 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금융기관이나 관련 전문 기관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은행이나 증권사 금값이랑 한국 금거래소 금값이 다른 이유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금은 단순히 금 시세만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대 비용과 마진(프리미엄)이 포함되어 가격이 책정됩니다.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부대 비용 및 수수료보관 및 운송 비용: 금융기관은 금을 안전하게 보관, 운송, 인증하는 데 드는 비용을 부담합니다.운영 및 관리 수수료: 상품 판매를 위한 각종 관리 비용이 추가됩니다.마진: 금융기관은 자체 수익을 위해 일정 마진을 더해 가격을 책정합니다.상품 형태 및 서비스 차이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금은 투자자에게 편리한 구매 및 관리 서비스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 단순한 금 가격 외에 추가적인 서비스 비용이 반영됩니다.반면, 한국 금거래소(KGE)의 금 가격은 국제 금 시세와 실시간 거래를 반영한 순수 금 가격에 가깝습니다.따라서,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금은 위와 같은 여러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 금거래소에서 나타나는 순수 금 가격과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Q. 통화승수 문제풀이 도와주세요...ㅜ
핵심은 “새로 공급된 100억 원을 어디까지 ‘예금통화’로 볼 것인가”에 따라 계산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일반적인 분해(‘본원통화+예금통화’ 관점)중앙은행이 100억 원을 새로 공급하면, 그 100억 원은 ‘본원통화(High-powered money, M0)’가 됩니다.이때 지급준비율이 20%이면 통화승수는 1/0.2=5이므로, 총통화(M) 증가액은 100억×5=500억 원이 됩니다.그렇게 되면 “총통화 500억 = 본원통화 100억 + 예금통화 400억” 식으로, 예금통화 증가분을 400억 원으로 계산하게 됩니다.해답지의 계산(‘모두 예금으로 간주’ 관점)반면 해답에서는 중앙은행에서 빌린 100억 원조차도 시중은행 입장에선 ‘중앙은행 예치금(=은행이 중앙은행에 갖고 있는 당좌예금)’이라는 형태로 잡힙니다.즉 ‘시중에 풀린 현금’이 아니라 ‘예금 형태’로 들어왔다고 간주하므로, 애초에 늘어난 100억 원 자체도 예금(은행 계정으로 보면 “중앙은행에 대한 예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이런 관점에서라면, 처음 들어온 100억 원 + 이후 계속 유발되는 예금까지 전부를 합쳐서 최종적으로 “예금이 500억 원 증가했다”라고 적을 수도 있습니다.정리하자면,문제에서 100억 원을 ‘본원통화(현금)로 분류’하느냐, 아니면 ‘은행 보유분 예금(중앙은행 당좌예금)으로 분류’하느냐에 따라 “예금통화 증가액”이 400억 원이 될 수도 있고 500억 원으로도 표현될 수 있습니다.통화이론에서 흔히 사용하는 “본원통화 + 예금통화 = 총통화”라는 표준적 분해로는 보통 100억(본원통화) + 400억(예금통화) = 500억(총통화)로 구분하는 것이 맞습니다.다만 어떤 교재나 해답에서는 “처음 100억 원도 어차피 현금이 아니라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한 ‘예금 계정’이므로, 그 전부를 통틀어 예금통화로 볼 수 있다”라는 식으로 설명하기도 해서, 결과적으로 예금이 500억 늘었다고 적기도 합니다.결국 기본 계산(예금통화 400억 + 본원통화 100억 = 500억 증대) 자체는 회원님이 하신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해답지에서 500억 전부를 ‘예금통화’라고 썼다면, ‘중앙은행 예치금도 예금으로 간주’한 표현상의 차이 때문에 생긴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