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현재 지구의 대륙은 원래 하나였다는데 그 근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지구는 내부에서부터 내핵, 외핵, 맨틀, 지각 순으로 이뤄져있습니다.우리가 밟고 있는 땅이 지각 입니다.이 지각은 용암같이 유동성이있는 맨틀 위를 떠다닙니다. 배처럼요.다만 맨틀의 이동이 아주 느리기 때문에 느낄수는 없어요.지각이 이동하며 부딪히고 벌어지면서 생기는 진동이 지진이고현재 지각판의 이동을 근거로 과거를 예상하면 하나의 대륙이었을 것이다 하고 추정하는게 현실입니다.다만, 지각판이 이동하는 것은 사실이고 앞으로 오랜시간이 지난다면(몇억년이 지나면) 세계지도가 크게 바뀔만큼 변화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Q. 세포가 무한정 커지지 않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개구리알, 사람, 코끼리를 비롯하여 모든 동식물의 세포 크기는 대동소이합니다.크기가 다르긴 하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다만 세포 수에 따라 동물의 크기가 정해지는 것이죠.세포는 크게 나누어 세포핵, 세포질, 세포벽으로 이뤄져있습니다.수족관에 비유하면 물고기, 물, 유리벽 으로 대치됩니다.세포가 커진다면 내부에 새포핵은 동일한 크기고 나머지 부분은 세포질(물)이 꽉 차겠죠.그러면 세포벽이 견디지 못하고 터집니다.어항 수준의 얇은 유리벽안에 1톤의 물이 들어간다면 수압을 못이기고 터지겠죠. 같은 원리입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과학을 여러가지 주제로 나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크게 나눈다면 물리, 화학, 생물, 전기가 될 것 같네요.저도 어릴 때 만화로 된 과학 전집을 읽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물리학은 물리학 발전의 역사를 되짚어 나가는 방식이 재밌을 것 같습니다.유명한 뉴턴의 사과는 왜 떨어지는가?갈릴레오 갈릴레이의 그래도 지구는 돈다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 등 유명한 일화에 관한 책이면 접근하기 쉬울 듯 합니다.화학은 초등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방법이 원자의 구조 정도면 될 듯합니다.우리 몸과 사물은 어떤 분자로 이뤄져있는지, 분자는 어떤 원자들이 결합한건지, 원자는 무엇으로 이뤄져있는지이 정도만 알아도 됩니다. 더 세부영역으로 가면 복잡한 힘과 역학에 대해 알아야돼요.생물은 말씀하신대로 사람, 동식물 등에 대한 특징을 알려주는 책이 좋을 듯 합니다.예를 들면 기린은 왜 목이 길까, 사람 손은 왜 물에 들어가면 쭈글해질까 하는 특이점들을 바탕으로 의문을 해소해 나가면아이들이 흥미를 갖기 쉬울 것 같네요.전기는...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라 어렵지만 전기의 발명, 현재 발전소에서 어떻게 전기를 만들어내는가에만 초점을 줘도 충분한 내용이 됩니다.다만, 위의 모든 내용은 부모님께서도 충분한 이해가 깔려있어야 아이들이 모르는게 있을 때좋은 비유, 올바른 정보 전달이 될 수 있으니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으려면 따로 공부를 하심이 좋겠네요.
지구과학·천문우주
Q. 일출은 시간이 지날수록 왜 연해 지나요?
안녕하세요.빛의 산란 때문입니다.태양에서 오는 빛은 다양한 영역의 파장대를 가지고 있습니다.그 중 우리눈에 보이는 빛은 가시광선이라고 부르고파장이 긴 순서부터 빨주노초파남보 라고 부르기로했습니다.이 중 파장이 짧은 파란색 빛이 공기에 의해 산란되어 우리 눈에 가장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하늘빛이 파랗습니다.일출, 일몰 시 생기는 노을은 태양 각도에 의해 생기는데파장이 긴 붉고 노란 빛이 공기에서의 산란과 굴절이 덜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눈에 많이 보이게 되고(태양에서 우리 우리눈까지 오기위해 뚫어야하는 대기층이 더 길어짐)하늘이 붉게 보이게 됩니다.해가 중천에 있는 상황과 반대가 되는거죠.마찬가지로 비온 뒤, 공기중에 입자가 줄어들면 노을이 더 붉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