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설명 드리는 경제 및 IT 전문가입니다.
Q. 소득 양극화로 중산층이 줄어드는 원인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중산층이 줄어드는 주요 원인은 노동시장과 경제 구조의 변화에서 비롯됩니다. 먼저, 고용시장이 '좋은 일자리'와 '나쁜 일자리'로 양분되면서 중간 수준의 안정적 직업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과 자동화는 중간 기술을 가진 근로자의 자리를 줄이고, 고숙련·저숙련 노동자로 극단화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에 비정규직 증가와 자영업자의 소득 감소도 중산층을 위협하는 요인입니다. 경제는 성장해도 고용이 따라오지 않는 '고용 없는 성장'과, 글로벌화로 인한 저임금 수입품 확산도 국내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도적으로는 소득 재분배 기능이 약하고, 사회안전망이 충분하지 않아 중산층이 하위 계층으로 쉽게 이동합니다. 또한, 지위 경쟁과 과소비로 인한 부채 증가는 중산층의 삶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구조적·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중산층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Q. 거의 반토막이 난 알트코인 정리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알트코인이 반토막이 났을 때는 감정적인 결정보다 ‘왜 투자했는가’, ‘지금도 그 이유가 유효한가’를 다시 점검해보는 게 중요합니다.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남아 있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라면 기다리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트코인 시장은 순환적인 흐름이 강해, 다시 상승장이 올 때 회복하거나 급등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진전이 없거나, 시장에서 완전히 외면받고 있다면 손절을 통해 자금을 더 건강한 자산으로 옮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기술적 분석이나 시장 흐름을 함께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냉정함을 잃지 않고, 감정보다는 데이터에 기반해 결정하는 태도입니다.
Q. 주식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시장에서 거래량은 단순히 몇 주가 거래됐는지를 넘어, 투자자들의 관심과 시장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핵심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종목의 거래량이 급증하면 단순한 가격 상승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그 종목에 주목하고 있음을 뜻하며, 동시에 유동성이 높아 사고팔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특히 주가가 오르면서 거래량도 함께 늘어난다면, 상승 흐름이 강하고 신뢰할 만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죠. 반면 거래량 없이 급등하는 주가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거래량은 주가의 움직임을 해석하고, 향후 방향을 가늠하는 데 꼭 참고해야 할 요소입니다.
Q. 개별주식에 대한 옵션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개별주식 옵션을 확인하려면 증권사 HTS나 MTS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키움증권의 ‘영웅문’처럼 각 증권사의 거래 프로그램에서 ‘주식옵션’ 또는 ‘개별주식옵션’ 메뉴를 선택하면, 특정 종목(예: 삼성전자)의 콜옵션과 풋옵션 정보를 행사가격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옵션 호가창에서는 현재가, 매수·매도 호가, 거래량, 만기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내가격, 등가격, 외가격 등 옵션 상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증권사는 옵션 거래를 지원하지 않거나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거래 전 반드시 계좌 상태와 옵션 거래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무엇보다 옵션은 고위험 상품이므로 충분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Q. 세계적으로 경제불확실성은 언제 사라지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2025년 현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팬데믹과 금융위기를 넘어설 정도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인플레이션, 기후위기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경제 전반에 불안 요소로 작용 중입니다. IMF와 UNCTAD도 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할 만큼,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불확실성을 완화하려면 주요국의 정책 방향이 안정되고, 전쟁과 지역 분쟁이 진정되며, 글로벌 협력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이러한 조건들이 충족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결국 경제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과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 조성이 더욱 절실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