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설명 드리는 경제 및 IT 전문가입니다.
Q. 개인도 어음을 발행할수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어음은 금융 거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증권으로, 약속어음과 환어음으로 나뉩니다. 최근 들어 어음 관련 부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개인도 어음, 특히 약속어음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약속어음은 발행인이 수취인에게 특정 금액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문서로 확인하는 증서입니다. 개인이 약속어음을 발행하려면 발행인의 이름과 서명, 수취인의 이름, 지급할 금액, 지급 기한 및 장소, 발행일과 발행지 등의 정보를 명확하고 상세하게 기재해야 합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어음은 주로 기업 간 거래에서 물품 대금이나 공사 대금을 결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개인이 발행한 어음은 법적 효력은 있지만, 실제 거래에서는 신뢰성과 지급 능력을 보장하기 어려워 사용되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또한, 어음 발행에는 매우 엄격한 법적 요건이 적용되며, 잘못된 사용이나 부도 발생 시 심각한 법적 책임을 지게 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개인이 어음을 발행하고자 할 때는 각별히 신중해야 합니다. 어음의 법적 성격과 그에 따른 책임을 충분히 이해하고, 확실한 지급 능력을 확보한 후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어음 대신 다른 안전하고 편리한 지급 수단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어음은 주로 기업 간 거래에서 활용되는 금융 수단이며,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과 위험이 따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Q. 경제 용어에서 갑기금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갑기금은 외국 은행이 국내에 지점을 설립하고 운영할 때 사용하는 자본금을 지칭하는 경제 금융 용어입니다. 이는 외국 은행 본점이 국내 지점에 지원하는 영업 자금으로, 국내 지점의 대차대조표상 자본금 계정에 기록됩니다. 각 외국 은행 지점은 최소 30억 원 이상의 갑기금을 확보해야 하며, 이는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영업을 위한 기본 자본으로 활용됩니다.갑기금은 주로 외국 은행 본점이 한국은행에 외화를 매각하고 그 대가로 받은 원화를 지점에 공급하거나, 국내 지점의 적립금에서 자금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조성됩니다. 또한, 기존 국내 지점의 이월 이익잉여금을 새로운 지점 설립에 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실제로 갑기금은 외국 은행 국내 지점의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자기자본비율을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신규 사업 추진이나 영업 확장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되며, 국내 금융 시스템에서 외국 은행의 활동을 규제하고 감독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갑기금 제도는 외국 은행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금융 당국이 외국 은행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다양성을 유지하면서도 외국 자본의 유입을 촉진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Q.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기업이 공모한 주식에 입찰금액이 부족하면 어떻게 해결하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상법 개정이 다가오면서 많은 기업들이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법 개정 이전에 자금을 확보하거나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을 앞당기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목표 금액을 충분히 모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추가 자금을 마련합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회사채 발행이나 은행 대출을 통한 부채 조달입니다. 이는 즉각적인 자금 확보를 가능하게 하지만, 기업의 부채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대안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특정 투자자나 기관으로부터 추가 자금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자산 매각 역시 고려할 만한 중요한 옵션입니다. 기업이 보유한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여 현금성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은 사업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조정하여 가용 자금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기업은 이러한 방법들을 개별적으로 혹은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최종적인 선택은 기업의 재무 상태, 시장 환경, 그리고 미래 사업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결국, 유상증자 목표 금액 미달성은 기업에게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다양한 대안적 자금 조달 방법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Q. 퇴직후 받는 퇴직금으로 어디에 사용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퇴직 후 퇴직금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 중요한 결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방법으로는 사업 창업이나 배당주 투자가 있으며, 이는 각각의 장단점을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사업 시작은 잠재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지만, 동시에 상당한 위험도 수반합니다. 사업 실패 시 퇴직금 전체를 잃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준비와 경험, 그리고 철저한 시장 분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반면 배당주 투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할 수 있지만, 시장 변동성에 따른 위험이 있고 배당금이 언제나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가장 현명한 접근 방식은 퇴직금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주식, 채권, 부동산, 안전자산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분산 투자는 리스크를 완화하면서도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또한, 퇴직금의 일부를 보존 기금으로 전환하여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장기적으로 자금을 관리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결국, 퇴직금 활용에 대한 최선의 결정은 개인의 재정 상황, 위험 감수 능력, 장기적인 목표,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전문 재정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퇴직금을 일시적인 욕구나 충동적인 결정으로 소진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정과 성장을 위해 신중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Q.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이 되면 어떤 변화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공매도가 3월 31일부터 전면 재개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5년 만에 공매도를 재개하면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5월 31일까지 2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다음 거래일 하루 동안 해당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중단됩니다. 이는 비정상적으로 공매도가 급증하고 주가가 급락한 종목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방지하고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과열종목 지정은 정규시장 거래가 종료된 18시 이후에 이루어지며, 다음 날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제한됩니다.이 제도는 주가 급락 과정에서 공매도로 인한 추가적인 하락과 연쇄 매도를 억제하여 급격한 가격변동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해당 종목의 위험성을 알리고, 특히 정보에 취약한 개인투자자들에게 공매도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종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불균형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금융위는 공매도 재개에 따른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에는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 기준을 30%에서 20%로 낮추고, 코스닥 종목의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 기준을 5배에서 3배로 완화합니다. 5월에는 각각 25%와 4배로 조정한 후, 6월부터 기존 기준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치로 과열종목 지정 건수가 4월에는 기존 대비 약 2배, 5월에는 약 1.3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