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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전상훈 전문가
을지대학교
Q.  이 그림 속에서 정면을 향한 아름다운 꽃은 어떤 식물인가요?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사진은 아무래도 특징을 표현한 그림에 가까워서 정확한 꽃을 특정하는데 제한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무궁화같다는 생각도 처음엔 했습니다. 줄기 모양과 함께 보았을때는 호접란(Phalaenopsis orchid)의 특징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꽃잎의 모양과 색상이 우아한 모습과 섬세한 무늬가 호접란의 특징과 같습니다. 꽃잎에서 종종 발견되는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이나 점무늬가 인상적인 꽃입니다. 호접란은 꽃잎과 입술 모양의 라벨룸(labellum)이 선명하게 구분되며, 이는 중앙에 위치하여 다른 꽃잎들과 차별화 됩니다. 꽃잎은 부드럽고 넓은 표면을 가지며, 종종 밝은 색상과 대비되는 어두운 색의 무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Q.  화씨온도는 왜 어는점과 끓는점 사이를 180개(?)로 등분을 한건가요?
안녕하세요. 화씨 온도 체계의 설정은 다니엘 가브리엘 파렌하이트(Daniel Gabriel Fahrenheit)의 실험적 접근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파렌하이트는 세 개의 주요 기준점을 설정하여 온도 척도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그는 암모니아 염화물(ammonium chloride)과 물, 얼음을 혼합한 극저온 혼합물의 냉각점을 0°F로 정했습니다. 또, 순수한 물의 어는점을 32°F로 설정했습니다. 또, 인간의 체온을 96°F로 측정하였으나, 이는 나중에 조금 더 정밀한 측정 기법을 통해 현재의 98.6°F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렇게 설정된 기준점들은 파렌하이트가 사용한 물질의 물리적 특성과 그 당시의 측정 기술에 의존했습니다. 특히, 물의 어는점과 끓는점 사이를 180등분한 것은 그가 온도 척도를 좀 더 세밀하게 나누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섭씨 척도가 물의 어는점과 끓는점 사이를 100등분하는 것과 대비되는 이유는, 파렌하이트가 더 정밀한 측정을 통해 온도 변화를 보다 세밀하게 관찰하고자 했던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파렌하이트 온도 체계는 그의 이론적 배경과 실험적 접근을 반영하며, 그가 제시한 기준점들은 후대의 과학자들에 의해 다소 조정되었으나 기본 구조는 유지되었습니다. 이러한 온도 척도의 설정과 조정은 표준화된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설명은 'Thermodynamics (Enrico Fermi)'나 'The Principles of Thermodynamics (N.D. Hari Dass)'와 같은 물리학 교과서에서 더 자세히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Q.  화씨온도를 측정할 때 측정도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화씨 온도를 측정할 때 사용되는 도구는 섭씨 온도를 측정할 때 사용되는 것과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온도 측정에 사용되는 장비로는 알코올 온도계, 수은 온도계, 디지털 온도계 등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섭씨와 화씨 단위로 온도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온도계가 특정 단위만 측정하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온도계는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섭씨 또는 화씨 단위로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도 측정 방식은 온도계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알코올 온도계(alcohol thermometer)는 색소가 첨가된 알코올을 사용하여 온도 변화에 따른 알코올의 부피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온도를 측정합니다. 이 방식은 저온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여 냉각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수은 온도계(mercury thermometer)는 수은의 부피 팽창을 이용하여 온도를 측정하는데, 수은은 높은 온도에서도 증발하지 않으며 매우 정밀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디지털 온도계(digital thermometer)는 열전대(thermocouple) 또는 반도체 센서를 이용하여 온도를 측정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디스플레이에 표시합니다. 이는 사용이 간편하고 빠르게 정확한 측정 결과를 제공합니다.
Q.  원심력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원심력이라고 알려진 힘은 원운동을 하는 물체가 그 경로를 유지하려는 관성의 결과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힘은 관성 참조계가 아닌 회전 참조계에서만 관찰되며, 실제로는 외부에서 작용하는 힘이 아닌 물체 자체의 고나성에 의한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체가 원운동을 수행할 때 중심을 향한 힘이 필요한데, 이를 구심력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물체의 관성은 이 구심력과 반대 방향으로 원의 중심에서 멀어지려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이때 느껴지는 힘이 바로 원심력입니다. 원심력의 크기는 물체의 질량(m), 회전 반경(r), 각속도(ω)에 의해 결정됩니다.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원심력 F는 F = m·r·ω² 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각속도 ω는 회전의 속도를 나타내며, 반경 r은 원의 중심으로부터 물체까지의 거리를 의미합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 선속도 c를 사용할 경우 원심력은 F = m·v² / r로도 표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식들은 원운동의 역학을 설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  사람은 왜 강이나 바다를 보면 마음이 평안해지나요??
안녕하세요. 한강이나 바다와 같은 넓은 자연 경관을 바라볼때 마음이 평안해지는 경험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감정일 것입니다. 심리학적으로 자연 경관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과의 교감은 인간의 내적 긴장을 완화시키고, 심리적 회복을 돕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물가와 같은 자연 환경은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고, 그 운동과 소리가 주는 리듬감이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줍니다. 이러한 경험은 '바이오필리아' 이론과 연결될 수 있는데, 이 이론은 인간이 자연에 대한 본능적인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 환경과의 교감이 우리의 본능적인 필요를 충족시킨다고 설명합니다. 또, 생물학적으로는 자연 경관을 바라볼 때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특정 화학물질들이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컨데, 자연을 감상하는 동안 뇌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수치가 감소하고,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엔돌핀과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변화는 우리를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넓은 자연 경관을 바라볼 때 우리의 시각적 인지 체계도 영향을 받습니다. 넓은 공간을 바라보는 것은 시야를 넓혀주고, 이는 인지적 부하를 감소시키며 마음을 더 자유롭게 해줍니다. 또한, 이런 환경들은 대체로 소리가 적고 조용하기 때문에 일상의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정신적으로 큰 안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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