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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전상훈 전문가
을지대학교
Q.  SF에서의 인체보호막 기술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이 있는가?
안녕하세요. SF 영화나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체 보호막 기술은 과학적 현실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지만, 그 원리를 과학적으로 가정하고 설명하는 것은 좋은 연구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과학 기술로는 인체 주변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장을 생성하여 물리적 충격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기술의 구현이 가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과학적 소스들은 있어 보입니다. 현재 전자기장은 물리적 물체를 직접 막는 데 사용되지는 않지만, 전자기장을 활용하여 물체의 운동을 제어하는 기술은 개발 중입니다. 초전도체를 사용한 자기 부상 기술은 물체를 공중에 뜨게 하여 물리적 접촉 없이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원리가 미래에 발전한다면, 특정 물체나 입자를 특정 거리에서 멀리 유지하는 방식으로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고온의 플라즈마를 사용하여 일종의 보호막을 생성하는 아이디어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플라즈마는 매우 높은 온도에서 가스가 이온화되어 전기적으로 전도성을 띠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론적으로 플라즈마 상태의 물질을 사용하여 공격적인 에너지 또는 물체를 막을 수 있는 방어막을 생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왜 일부 포유류는 출산이 아닌 알을 낳을까요?
안녕하세요. 알을 낳는 포유류는 모두 단공류(Monotremata)라는 포유류의 한 분류에 속하며, 이 그룹에 속하는 대표적인 동물이 오리너구리나 바늘두더지 입니다. 단공류의 알을 낳는 생식은 포유류 진화의 초기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초기 포유류 조상들은 이들처럼 알을 낳았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이들은 후속 진화 과정에서 점차 새끼를 출산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계속 알을 낳는 방식을 유지하는 이유는 생존과 번식에 충분히 효과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리너구리와 바늘두더지와 같은 동물들이 서식하는 호주와 뉴기니 같은 지리적 환경에서는 이러한 번식 방식이 여전히 생존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알을 통한 번식은 모체가 자신의 몸 상태나 환경 조건이 출산에 적합하지 않을 때도 번식을 계속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초기 생활 단계에서 새끼를 보호하는 방법으로 알 껍질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단공류의 알은 다른 파충류나 조류의 알과는 다소 다릅니다. 이들의 알은 비교적 연한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수정 후 약 10일 만에 부화합니다. 알에서 부화한 새끼는 매우 미숙한 상태이며, 모체의 배에 있는 특수한 주머니에서 추가적인 발달을 거칩니다. 이 주머니에서 새끼는 모유를 섭취하며 성장합니다. 특히 오리너구리와 바늘두더지는 젖꼭지가 없으며, 피부를 통해 모유가 분비됩니다.
Q.  양자얽힘(quantum entanglement)이라는 현상은 정확하게 어떤 것인가?
안녕하세요. 양자얽힘(quantum entanglement)은 양자역학에서의 매우 독특하고 비관적인 현상으로, ㅅ ㅓ로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입자가 그들의 양자 상태에 있어 서로 연겨로디어 있어 한 입자의 상태를 측정하면 다른 입자의 상태가 즉각적으로 결정되는 특성을 말합니다. 이 현상은 입자들이 공간적으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든 상관없이 나타나며, 입자들 간의 정보 전달이 광속을 초과하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 정보가 전송되는 것이 아니라 양자역학적 상관성이 존재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양자얽힘은 아인슈타인이 spooky action at a distance 라고 묘사하면서도, 그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개념입니다. 그는 이 현상이 양자역학의 불완전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나중에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실제로 존재함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는 정보의 교환과는 달리 입자들 사이의 상태가 서로 얽혀 있는 것으로, 한 입자의 상태를 측정하는 순간 얽혀 있는 다른 입자의 상태도 즉시 결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정보가 어떠한 매체를 통해 전달되지는 않기 때문에, 정보 전송의 속도가 광속을 초과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현재의 기술로도 양자얽힘을 생성하고 관찰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양자정보학과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이 현상을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정보 전송 방식을 연구 중입니다. 예를 들어, 양자얽힘을 이용한 양자키 분배(Quantum Key Distribution ; QKD)는 양자 암호화의 중요한 요소로, 이를 통해 해킹이 불가능한 통신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Q.  플라즈마 상태의 물질이 일반 고체, 액체, 기체와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플라즈마는 고온이나 강력한 전기장의 영향 하에 가스가 이온화되어 형서오디며, 자유 전자와 양이온이 포함된 전기저으로 중성인 상태입니다. 이 상태는 높은 전기 전도성을 나타내며, 이는 플라즈마를 전기적 및 자기적 필드에 민감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특성은 플라즈마를 자연과 인공 환경에서 다양한 응용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 요소입니다. 또한, 플라즈마는 일반적인 가스와는 달리 높은 온도에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는 플라즈마가 복사를 통해 에너지를 방출하고, 이 방출된 에너지는 가시광선 또는 자외선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특성 때문에, 플라즈마는 조명, 디스플레이 기술, 의료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플라즈마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그 반응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이온화 상태의 입자들은 화학 반응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화학적 또는 물리적 공정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플라즈마는 반도체 재료의 에칭, 표면 처리,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도 사용됩니다.
Q.  진공에서의 빛의 속도는 왜 변하지 않는지
안녕하세요. 이 현상을 이해하려면 먼저, 빛이 전자기파의 일종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설명해야 합니다. 빛의 속도는 c로 표현되며, 이는 진공 중에서 약 299,792 km/s의 값을 가집니다. 이 속도는 전자기 이론에서 매우 중요한 상수로, 맥스웰 방정식에서 유도될 수 있습니다. 맥스웰 방정식은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 상호 작용하며 공간을 통해 전파되는 전자기파의 행동을 기술합니다. 이 방정식에 따르면, 전자기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변화에 의해 발생하며, 이러한 파동은 어떤 매질에 의존하지 않고 진공에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진공에서는 매질에 의한 굴절률이나 기타 방해 요소가 없기 때문에 빛의 속도는 일정합니다. 이론적으로 빛의 속도가 진공에서 일정한 값을 유지하는 것은 전자기파의 성질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전자기파는 매질이 전파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받지 않는 한, 그 에너지와 운동량을 유지하며 균일하게 전파됩니다. 진공은 이상적인 전파 매체로서, 어떠한 물리적인 장애물도 존재하지 않아 전자기파가 최대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더욱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 빛의 속도는 모든 관측자에게 동일하게 측정될 수 있는 일정한 값으로, 이론의 기본적인 가정 중 하나입니다.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빛의 속도는 어떠한 관측자의 운동 상태와도 독립적이며, 이는 시간과 공간의 구조를 규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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