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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전상훈 전문가
을지대학교
Q.  혈액형이 여러가지로 나뉘는데 각 혈액형 별로 물질로써 성질이 어떻게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ABO 혈액형 시스템에서는 A형, B형, AB형, O형 네 가지로 나뉩니다. A형: A항원만을 가지고 있으며, B에 대한 항체를 생성합니다. B형: B항원만을 가지고 있으며, A에 대한 항체를 생성합니다. AB형: A와 B 양쪽 항원을 모두 가지고 있어, A형 혹은 B형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혈액형으로부터 수혈이 가능합니다(소위 ‘보편적 수혈자’). O형: A형도 B형도 아닌 항원이 없으며, A와 B에 대한 항체를 모두 생성합니다. 이로 인해 모든 혈액형에 수혈할 수 있지만(‘보편적 기증자’), 수혈 받을 때는 O형 혈액만 받을 수 있습니다. Rh 인자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Rh 인자가 있는 사람은 Rh+로, 없는 사람은 Rh-로 분류됩니다. Rh-인 사람이 Rh+ 혈액을 수혈 받게 되면 면역 반응을 일으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액형이 다를 경우 수혈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잘못된 혈액형을 수혈 받았을 때 신체가 외부 항원으로 인식하여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혈액 내의 항체가 주입된 항원과 반응하여 혈액 응고(응집)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형 혈액을 가진 사람이 B형 혈액을 수혈 받으면, A형의 항-B 항체가 B형 혈액의 B항원과 반응하여 혈액이 응집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식물이 환경에 따라 잎 모양을 바꾸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충분한 빛을 흡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빛이 많이 드는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은 빛의 과다한 흡수를 막기 위해 작고 두꺼운 잎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반면, 그늘진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은 더 넓고 얇은 잎을 통해 빛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흡수하려고 합니다. 잎은 식물의 수분 증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건조한 환경에 적응한 식물은 수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잎이 작거나, 기공(잎의 호흡공)이 적은 특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습한 환경에서는 잎이 커서 수분 증발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잎의 크기와 형태는 식물이 환경의 온도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큰 잎은 표면적이 넓어 온도가 높을 때 냉각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부는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은 잎이 더 작거나 줄기가 더 강한 형태로 발달할 수 있어 바람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염분이 많은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은 염분을 견딜 수 있는 특수한 잎 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Q.  소나 코끼리등 대형 초식동물이 덩치를 유지할 수 있는 건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안녕하세요. 대형 초식동물들은 일반적으로 매우 발달된 소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와 같은 반추동물은 복잡한 네 개의 위를 가지고 있어 식물 기반의 식사에서 영양소를 최대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첫 번째 위인 반추위는 미생물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발효실로서 작용하여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성 물질을 분해하고, 이를 통해 얻은 영양소를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합니다. 또, 대형 초식동물의 장내에서는 복잡한 발효 과정이 일어납니다. 특히 코끼리와 같은 비반추동물의 경우, 대장과 소장에서 긴 발효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섬유질이 분해되고, 이로부터 발생하는 단백질, 비타민, 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생성됩니다. 추가로, 일상적으로 많은 양의 식물을 섭취합니다. 이는 그들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엄청난 양의 칼로리와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성인 코끼리는 하루에 약 150-170kg의 식물성 먹이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런 대량의 식사는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고, 큰 덩치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Q.  뇌파와 비슷한 주파수의 전파를 만들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뇌파와 비슷한 주파수의 전파를 인위적으로 생성하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뇌파와 같은 주파수를 가진 전파가 뇌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는 좀 더 복잡한 문제로 생각됩니다. 이론적으로는 두 전자기파가 같은 공간에서 만날 경우 서로 간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생성딘 전파가 실제로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거나 뇌파와 유의미한 상호작용을 하는지는 매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이는 뇌의 전기적 활동이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연구에서는 트랜스크레니얼 자기 자극(TMS)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뇌의 특정 부위에 강력한 자기장을 적용하고 뇌의 활동을 조절하는 시도가 있습니다. 이는 뇌파와는 다른 방식으로, 특정 자기장을 사용하여 뇌의 신경 활동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전문적인 의료 기기를 통해서만 수행되어야 하며, 일반적인 전파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Q.  도어락에 밀가루 뿌리면 지문이 정말 보이나?
안녕하세요. 지문을 더 잘 보이게 하는 기법 중 하나로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법의학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이며, 지문이 남아 있는 표면에 밀가루를 묻혀서 부드러운 브러시로 문지르면 지문의 능선이 밀가루에 의해 하얗게 드러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밀가루는 가벼우면서도 입자가 세밀하기 때문에 지문의 능선 패턴에 잘 부착됩니다. 지문에는 땀이나 피부에서 분비되는 기름 같은 자연스러운 수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러한 물질들이 밀가루를 지문에 붙도록 돕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도어락의 숫자 버튼이 볼록하게 나와 있어도 밀가루를 사용하여 지문을 드러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볼록한 표면이라 하더라도 지문 능선의 패턴은 밀가루를 통해 시각적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다만, 곡면이나 볼록한 표면에서는 밀가루가 고르게 분포되지 않을 수 있어서 지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세심한 브러싱 기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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