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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전상훈 전문가
을지대학교
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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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마귀도 허물을 벗나요? 몇번이나 벗나요
안녕하세요. 사마귀도 실제로 허물을 벗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탈피라고 하며, 곤충이 성장하면서 겪는 정상적인 생물학적 현상입니다. 사마귀는 생애 동안 여러 번 탈피하게 되는데, 이는 주로 유충 단계에서 성체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마귀는 5~10회 정도 탈피를 할 수 있으며, 이는 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탈피 과정은 사마귀가 그 크기를 키우고 성숙해지는 데 필수적입니다. 허물을 벗는 과정은 사마귀의 외골격이 더 이상 성장을 수용할 수 없을 때 시작됩니다. 새로운 외골격이 기존의 것 아래에서 형성되고, 준비가 되면 사마귀는 구식의 외골격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외골격으로 성장하여 굳혀갑니다. 말씀하신 갈색 사마귀는 허물을 벗기 직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마귀가 탈피를 앞두고 있을 때, 그 색깔이나 질감이 바뀌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는 새로 형성될 외골격 아래에서 일어나는 변화 때문에 발생합니다. 사마귀는 탈피를 통해 더 큰 몸체와 강화된 외골격을 갖게 되므로, 이 과정에서 색깔이 변하는 것은 그들의 생물학적 적응의 일부입니다. 따라서, 갈색으로 변한 사마귀를 보셨다면 그것은 탈피가 임박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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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람이 죽은뒤에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간혹 죽었다 깨어난 사람이라며, 죽어서의 겪은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믿어야 하는지 믿을 수 없는 상상이나 거짓인지요?
안녕하세요. 사람이 사후에 자신의 죽음을 인식할 수 있는지 여부는 현재까지 과학적 연구로는 입증되지 않은 영역에 속합니다. 이는 철학, 심리학, 종교적 관점에서 다양하게 탐구되고 있으며, 그 해답은 궁극적으로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종종 보고되는 근사사 경험(Near-Death Experience ; NDE)은 임사 상태에서 겪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현상을 포함합니다. 이 현상들은 과학적 설명과 함께 여러 가설로 이해될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이러한 경험이 죽음 이후의 상태를 실제로 반영하는지에 대한 증거는 결여되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뇌의 특정 부위가 극한 상태에 반응하여 발생하는 신경학적 현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소 결핍이나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뇌가 생성하는 비현실적인 인식이나 환상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사사 경험이 약물 반응이나 심리적 방어 메커니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예컨데, 의료적 상황에서 사용되는 강력한 약물이 환자의 뇌에 영향을 주어 초현실적인 경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종종 환자가 경험하는 극심한 심리적 압박감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근사사 경험은 그 본질적인 원인과 의미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며, 죽음 이후의 의식 상태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로 간주하기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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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밤나무에 열리는 밤송이에는 왜 가시가 많아요?
안녕하세요. 밤나무의 밤송이에 가시가 많은 것은 진화 생물학적 적응의 결과입니다. 이 가시는 주로 열매를 포식자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밤과 같은 씨앗을 지닌 열매는 영양가가 높아 다양한 동물에게 매력적인 먹이원이 됩니다. 따라서, 밤나무는 이러한 가치 있는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열매의 외부에 가시를 발달시켜 동물들이 쉽게 먹거나 씨앗을 퍼뜨리기 전에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합니다. 가시는 또한 열매가 적절한 시기와 환경에서 땅에 도달하도록 돕습니다. 밤송이가 나무에서 떨어져도 가시 때문에 일정 부분 충격을 흡수하고, 가시가 흙 속으로 박히면서 열매가 안정적으로 위치를 잡을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씨앗이 적절한 조건에서 발아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 식물의 생존율과 번식력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밤송이의 가시는 생존 전략의 일환으로서, 열매와 씨앗을 자연적인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고, 씨앗은 효과적인 발아 및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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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뉴클레오타이드는 세포 내에서 누가 어떤과정을 거쳐만드나요?
안녕하세요. 뉴클레오타이드의 생합성 과정은 세포 내에서 일련의 정교하고 복잡한 반응들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과정은 각각의 구성 성분의 조립을 필요로 합니다. 뉴클레오타이드를 구성하는 세 가지 주요 성분은 리보스 또는 디옥시리보스 당, 인산 그룹, 질소 기반 염기입니다. 이들 성분의 합성 및 조립은 세포의 유전적 정보 전달 및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질소 기반 염기는 세포 내에서 아미노산과 여러 원자들을 원료로 사용하여 복잡한 경로를 통해 합성됩니다. 퓨린 염기인 아데닌과 구아닌의 합성은 글라이신, 아스파르트산, 포름산 등 다양한 분자들을 포함하는 긴 경로를 거치며, 피리미딘 염기인 시토신, 티민, 우라실은 아스파르트산과 카바모일 인산이 초기 원료로 사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중간체가 생성되며, 각 단계는 특정 효소(enzyme)에 의해 촉진됩니다. 당 구성 요소인 리보스 또는 디옥시리보스는 포도당-6-인산에서 출발하는 펜토오스 인산 경로를 통해 합성됩니다. 이 경로에서는 리보스-5-인산이 생성되고, 필요에 따라 디옥시리보스-5-인산으로의 변환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역시 여러 효소의 작용을 통해 조절됩니다. 마지막으로, 인산 그룹은 주로 ATP 또는 기타 뉴클레오사이드 트리포스페이트(nucleoside triphosphates)를 인산 공여체로 사용하여 키나아제(kinase) 효소의 작용으로 뉴클레오타이드에 첨가됩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뉴클레오타이드가 완성되며, 이들은 RNA 및 DNA의 핵심 구성 요소로 가능합니다. 뉴클레오타이드의 생합성은 세포의 분열 및 유전 정보의 복제와 수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이 과정의 정확한 조절은 유전자 발현의 안전성과 변이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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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Tv를 보니 남미에서 생김새가 특이한 모양인 동물. 머리에는 토끼같이 긴 귀가 있고 얼굴 모양은 돼지 같고 생김새는 살색인데 털도 매끄럽습니다 돼지 같기도 하는데 땅돼지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남미에서 발견된 생김새가 특이한 동물로 묘사된 '땅돼지'는 실제로 '땅돼지'라는 이름을 가진 동물이 아닌 다른 동물일 가능성이 큽니다. 남미에서 주로 서식하는 유사한 생김새를 가진 동물 중 하나는 카피바라(Capybara)일 수 있습니다. 카피바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설치류로, 얼굴 모양이 돼지와 비슷하고 귀가 토끼처럼 약간 긴 편입니다. 또한 털이 매끄럽고 살색에 가까운 색상을 띱니다. 하지만, 토끼와 돼지의 교배로 생겨난 변종일 가능성은 없습니다. 토끼와 돼지는 유전적으로 전혀 다른 종에 속하며, 이 둘이 교배하여 새로운 생명체를 낳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두 종 사이의 유전적 차이 때문에 이종간 교배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한계로 인해 자연적으로는 새로운 종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대신, 이 동물은 자연적인 순종이며, 남미 대륙의 다양한 서식지에서 적응해온 독립적인 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프로그램에서 '세계에서 100여 마리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면, 이는 멸종 위기종이거나 보호를 받는 희귀한 동물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 동물은 인위적 교배가 아니라 자연속 진화한 종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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