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전상훈 전문가
을지대학교
Q.  의학임상연구에서 말하는 메타분석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메타분석은 의학 연구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적 방법론입니다. 이 방법은 여러 독립적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여, 주어진 연구 주제에 대한 보다 일반화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메타분석을 통해 연구자들은 다수의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들의 통합을 시도하며, 이는 단일 연구보다 통계적으로 더 강력한 증거를 제공합니다. 메타분석의 중요성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 가능합니다. 먼저, 메타분석을 통해 연구 결과의 일관성과 재현성을 평가할 수 있으며, 이는 과학적 발견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또 연구의 가장 중요한 맹점은 일관성과 재현성이기 때문에 메타분석이 중요한 이유의 첫번째로 꼽힙니다. 다음으로는 다양한 연구에서 얻은 결과들을 종합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효과 크기(effect size)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메타분석은 연구 간의 이질성(heterogeneity)을 분석함으로써, 결과 차이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특정 인구 집단이나 상황에서의 특정 치료법의 효과를 더욱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메타분석의 접근 방식은 Cochrane Handbook for Systematic Reviews of Interventions과 같은 전문적인 리소스에서 자세히 설명되고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이 핸드북은 메타분석을 수행하기 위한 방법론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Q.  물속에 들어간 불빛이 굴절이 되는것은
안녕하세요. 물속에서 불빛이나 다른 물체가 굴절되어 보이는 현상은 광학적인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빛이 한 매질에서 다른 매질로 이동할때 발생하며, 빛의 속도와 방향이 변화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빛은 공기 중에서보다 물속에서 더 느리게 이동합니다. 이는 물의 굴절률(refractive index)이 공기의 굴절률보다 더 높기 때문입니다. 굴절률이란 빛이 진공에서 이동할 때의 속도 대비 특정 매질에서 이동하는 속도의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물속으로 빛이 진입할 때, 빛의 속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빛의 진행 경로가 굽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굴절 현상은 스넬의 법칙(Sneel`s Law)에 의해 수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 이 법칙은 입사각과 굴절각 사이의 관계를 정의합니다. 물체가 물속에 들어갔을때 보이는 모습이 꺽여 보이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물체의 일부가 물위에 있고 일부가 물속에 있을때, 물 위의 부분과 물속의 부분 사이에서 빛의 경로가 달라져서 꺽인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물체의 실제 위치와 우리가 빛을 통해 감지하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굴절 현상에 대해 심도있는 내용을 접하고 싶으시다면 Optics (Eugene Hecht)와 같은 문헌을 추천드립니다.
Q.  사람보다 평균 수명이 긴 동물에는 뭐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인간보다 평균 수명이 긴 동물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거북이는 대표적으로 장수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갈라파고스 거북과 불가사리 거북은 100년 이상 살 수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150년을 초과하는 수명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고래 중에서는 그린란드 고래가 특히 유명한데, 이 종은 200년까지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현재 알려진 척추동물 중 가장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상어 중에서는 그린란드 상어가 약 400년 이상 살 수 있다고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알려진 바다 생물 중 가장 오래 사는 종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조개류 중 하키클락(Hakiclak) 조개는 약 507년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조개류 중에서도 특히 높은 수명을 보여줍니다.
Q.  슬라임 같은 생명체가 있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슬라임과 유사한 현실 세계의 생명체로는 '물곰'이나 '점액균'을 들 수 있습니다. 먼저, 물곰은 미세한 크기의 다세포 생물로, 정식 명칭은 '담수곰'입니다. 물곰은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놀라운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외모가 작고 투명한 젤리 같은 형태로 보여 게임 속 슬라임이 연상됩니다. 다음으로, 점액균은 더 직접적으로 슬라임과 관련이 깊은 생명체입니다. 점액균은 식물, 동물, 균류와는 다른 독특한 분류에 속하는 생물로, 그들의 생활형태 중 하나는 슬라임 형태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보통 습한 환경에서 발견되며, 여러 개의 세포가 모여 하나의 큰 점액 덩어리를 이루고, 이동하며 성장합니다. 점액균은 느리지만 확실히 움직이며, 식물의 잔해 등을 섭취하며 생활합니다. 이 두 생명체 모두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슬라임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슬라임과 유사한 형태의 생명체로 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질문이라서 답변하는 내내 저도 즐거웠습니다.^^
Q.  동위원소 중 방사성 동위원소가 무엇이며? 대기중에 생긴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동위원소는 원자 번호는 같으나 중성자 수가 다른 원소의 형태를 말합니다. 원자 번호가 같다는 것은 같은 수의 전자와 양성자를 가지고 있어 화학적 특성이 동일하다는 뜻이며, 중성자 수의 차이는 물리적 특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그 중에서도 핵이 불안정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붕괴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는 동위원소를 말합니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여러 방식으로 생성될 수 있습니다. 자연 발생하는 방사성 동위원소 중 일부는 대기 중에서 코스믹 레이ㅡ우주에서 오는 고에너지 입자ㅡ의 영향으로 생성됩니다. 예컨데, 대기 중의 질소(N-14)가 코스믹 레이에 의해 폭격당할때, 중성자 하나가 양성자로 변하면서 탄소-14(C-14)가 생성됩니다. 이 과정은 방사성 탄소 동위원소인 C-14의 자연 발생 원인이며,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에 널리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대기 중에서는 우라늄과 토륨 같은 지각 내의 방사성 원소로부터 방출되는 라돈-222 같은 방사성 가스가 자연스럽게 생성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사성 동위원소들은 대기, 물, 생물체 등 지구상의 여러 환경에 자연스럽게 분포하며, 생태계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보다 더 심도있는 내용을 접하고 싶으시다면 Modern Physics for Scientists and Engineers (John Taylor, Chris Zafiratos, Michael A. Dubson)과 같은 문헌을 추천드립니다.
4647484950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