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에게 생선 사료를 장기간 급여해도 되나요?
생선에는 타우린, 오메가-3 지방산 등의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일부 생선 기반 사료는 수은이나 기타 중금속 축적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선 단백질만으로 구성된 식단은 아연 결핍이나 비타민 E 부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영양소가 충분히 포함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닭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철저히 성분표를 검토하여 닭 관련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고, 수의사와 상담해 고양이에게 적합한 보충제를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똥을 싸는 자세를 하면서 잘못싸고 자꾸 작은 똥을 많이싸요
강아지가 변을 자주 보고 작은 덩어리를 싸거나 묽은 변을 본다면, 식단 변화, 장 건강 문제, 혹은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최근 사료의 건조방식 변화가 원인일 가능성도 있으며, 특히 소화에 민감한 나이든 강아지라면 이런 변화가 장내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증상은 대장염, 변비로 인한 잔변감, 또는 항문샘 문제와 같은 건강 문제와 관련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증상이나 상태 악화가 보인다면, 수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식단 조정이나 약물 치료 등의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동물 훈련
Q. 반려묘는 왜 훈련시키기 어려운 것인가요?
고양이는 개와 달리 사회적 서열이나 집단 생활에 크게 의존하지 않아 사람의 지시에 대한 반응이 강하지 않습니다. 또한, 보상 기반 학습이 가능하지만, 보상에 대한 흥미가 금방 사라지거나 특정 상황에서만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 일관된 훈련이 어렵습니다. 산책 훈련의 경우, 고양이는 새로운 환경과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요소가 더 크며, 보호자와의 관계보다 자신의 안전에 대한 본능적인 판단이 우선시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췌장염 진단 LIP-PS 수치 만으로 판정하는게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뒤의 수의사가 옳습니다. lipase와 amylase는 검사의 민감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특이도 즉, 그 췌장염이라 단정하는데에 대한 부정확도가 높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허리 둘레가 증가한 것으로 배가 부르다는 지표로서 lipase와 amylase의 증가라면, 밥을 먹어서 배가 부른지 물을 먹어서 배가 부른지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뭘 먹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시경을 본다면 내시경 검사가 cPL 검사가 되는 것입니다. 머리가 복잡할게 없는 수의사 국가고시 시험문제로 나오는 기초이자 상식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파피용은 어떤 성격을 가진 애완견일까요?
파피용은 밝고 활동적이며 지능이 높은 성격을 가진 소형견으로, 호기심이 많고 보호자와의 유대감이 강합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아 가족 구성원들과 잘 어울리며, 낯선 사람에게도 비교적 친근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매우 활달한 성격 때문에 충분한 운동과 정신적 자극이 필요하며, 지루해지면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으므로 꾸준한 훈련과 놀이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파피용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기고, 훈련에도 잘 반응해 다양한 명령을 배울 수 있는 똑똑한 품종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자꾸 거시기를 문지르면서 쳐다보는데..이거 문제있나요 ??
암컷 강아지가 생식기 근처를 자꾸 문지르는 행동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생리 기간이나 발정기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근 발정 주기를 확인하세요. 둘째, 생식기 부위의 가려움증이나 불편함(예: 감염, 알레르기, 염증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지속된다면 수의사에게 검진을 받아 신체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동이 일시적이고 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이며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