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은(퇴한) 수(의사) 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자궁축농증 수술 후 복통 및 기운없음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자궁축농증 수술 후 늘어난 식욕에 의해 과식을 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부터, 자궁축농증의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문제들이 이제 발현되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우선 내일까지 지켜보시고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이상 평가를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대부분은 그냥 지나가는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수술 후 입원하는 병원 옮겨도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술 후의 관리는 수술을 집도한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진행되는게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옮기고 싶으시다면 받아주는 병원이 있는지를 먼저 수소문 해보시고 결정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대부분은 본인이 집도하지 않은 수술의 입원처치는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생물·생명
Q. 줄기세포 연구가 질병 치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나요?
줄기세포 연구는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거나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는 스스로 분열하며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손상된 심장 조직, 신경 세포, 연골 등으로 분화해 재생 치료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킨슨병, 척수 손상, 심장 질환 등의 치료에 줄기세포를 사용해 손상 부위를 복구하거나 기능을 회복시키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환자 맞춤형 세포를 배양해 이식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도 가능하게 합니다.
생물·생명
Q. 게놈 편집 기술이 인류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은?
게놈 편집 기술은 인류의 미래에 의학, 농업, 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의학 분야에서는 유전 질환의 교정을 통해 희귀병과 난치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가능성을 열어주며, 암이나 심장병과 같은 질환의 맞춤형 치료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농업에서는 작물의 유전자를 편집해 병충해 저항성을 강화하거나 생산성을 높여 식량 문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으로는 멸종 위기의 종을 보존하거나 유해 생물의 유전자를 조절해 생태계를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자 편집이 윤리적 문제나 예상치 못한 유전적 영향,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신중한 연구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반려견에게는 하루에 어느 정도 산책 시간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총시간보다 중요한것은 횟수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525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이니 이 최소기준을 우선 충족시키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는 산책이 필요한 동물이고 고양이는 산책이 필요없는 동물이라던데 왜그런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개과 동물은 집단 생활을 하면서 사냥감을 공동으로 수색하여 집단으로 공격하여 잡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적극적 사냥을 하는 생존활동을 합니다. 대신 고양이는 단독 생활을 하면서 은신공간에서 사냥감의 접근을 기다리는 사냥 방식을 하고, 동시에 대형 육식동물의 접근 또한 감지해야 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자기 공간에서의 유지를 더 중요시 합니다.
생물·생명
Q. 아직도 모기가 일주일에 몇번씩 보이는거 같습니다 장구벌레가 싫어하는 것, 모기가 싫어하는것 알려주세요
모기와 장구벌레가 싫어하는 몇 가지 자연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모기는 레몬그라스, 라벤더,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향을 싫어해 이런 향이 나는 아로마 오일을 발라두면 접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구벌레는 물속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물에 계피 가루를 조금 뿌리면 계피에 있는 성분이 장구벌레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모기와 장구벌레 모두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하여 햇빛을 집 안으로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생물·생명
Q. 곤충들은 생애에 몇번의 탈피를 하나요?
곤충들은 종류에 따라 생애 동안 대개 4회에서 12회 정도 탈피를 합니다. 탈피는 곤충이 성장하면서 더 큰 몸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데, 곤충의 외골격은 단단해서 몸이 자라면 기존의 외골격을 벗어내야 새로운 외골격이 형성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충 단계에서는 성장을 위해 여러 번 탈피하며, 최종 탈피 후에는 성충이 되어 더 이상 탈피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생물·생명
Q. 인간이 불사의 세포를 얻는 것은 가능한가?
인간이 불사의 세포를 얻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며, 많은 생물학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세포는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라는 염색체 끝 부분이 짧아지는데,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결국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죽습니다. 일부 세포, 예를 들어 암세포나 생식세포는 텔로머레이스라는 효소로 텔로미어를 복구해 "불사"처럼 계속 분열할 수 있지만, 암세포의 경우 통제되지 않는 증식으로 몸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세포의 노화와 텔로미어를 연구하여 노화 지연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부작용과 위험을 고려할 때 인간이 건강하게 영원히 살 수 있는 세포를 얻는 것은 아직 요원한 과제입니다.
생물·생명
Q. 사람들이 충치치료시 사용하는 수복재료인 아말감이 정말 사람에게 치명적인가요 ?
아말감은 수은, 은, 주석, 구리 등의 금속 혼합물로 치아 수복재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강도와 내구성이 높아 특히 어금니 치료에 많이 쓰입니다. 그러나 아말감에 포함된 소량의 수은이 장기간에 걸쳐 소량 방출될 수 있어 일부 사람들은 수은 노출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아말감은 건강한 성인에게 큰 위험을 주지 않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특정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전하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임산부나 수은에 민감한 사람,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수은 노출을 줄이기 위해 레진이나 세라믹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