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굼뱅이 처럼 생긴것이 메미나 풍뎅이 말고 다른것도 있나요?
네, 굼벵이처럼 생긴 유충은 매미나 풍뎅이 외에도 다양합니다. 굼벵이는 주로 딱정벌레목 곤충들의 유충을 통칭하는 말인데,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등얼룩풍뎅이 등 여러 종류의 딱정벌레 유충들이 굼벵이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흙이나 썩은 유기물 속에서 서식하며, 자라면서 번데기를 거쳐 각기 다른 성충으로 변태하게 됩니다.
Q. 왜 한국만 반려견 입마개를 할까요??
한국 외에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특정 견종이나 공공장소 이용 시 반려견의 입마개 착용을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수의 유럽 국가에서는 위험견으로 지정된 품종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입마개 착용이 필수이며, 일부 국가는 견종과 무관하게 공공장소에서 입마개 소지를 의무화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법적으로 지정된 5종의 맹견과 그 잡종견에 한해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힌 이력이 있는 개 또한 대상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한국만 입마개를 사용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각국의 법률과 사회적 환경에 따라 규정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좀 과장해서 이야기 하자면 한국이외의 선진국에서는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반려견은 입마개를 하는게 아니라 안락사를 시키고 보호자는 형사 처벌되어 없어보이는 것입니다.
Q. 노견돼서 배변을 못참는데 어떻게 하나요?
노견의 배변 실수는 단순한 훈련 문제가 아닌, 치료나 관리가 필요한 의학적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화에 따라 방광이나 항문의 괄약근 조절 능력이 떨어지거나, 관절염 등의 통증으로 인해 신속한 이동이 어려워져 실수를 할 수 있으며, 사람의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으로 인해 배변 습관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는 것이 우선이며,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나 보조제 처방으로 증상을 개선하거나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치료와 함께 기저귀를 사용하거나 배변 간격을 줄여 자주 바깥에 나가는 등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