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양이가 사료토,새벽내내 아침까지 쉴새없이 울어대요
고양이가 사료토를 하고 밤새 울며 하악질을 하는 증상은 엑스레이 결과가 정상일지라도 여러 의학적 또는 행동학적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울음과 야간 각성은 불안, 불편함, 과민성, 수면-각성 주기의 변화와 같은 의학적 상태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기계, 대사성 (신장, 간), 비뇨생식기계, 중추신경계 질환, 고혈압, 갑상선 기능 항진증, 통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하악질과 같은 공격적인 행동은 통증이나 두려움과 관련될 수 있으며, 사료토는 위장관 문제나 통증으로 인한 오심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에서 정상 소견이 나왔다고 해서 모든 질환이 배제되는 것은 아니므로,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다른 동물도 같은 성별끼리 동성애가 있나요?
네, 인간 외 다른 동물들도 동성애와 유사한 행동을 보이며, 이는 과학적으로도 많은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약 1,500종 이상의 동물에서 동성 간의 성적 행동이나 장기적인 유대 관계가 관찰되었으며, 여기에는 돌고래, 펭귄, 사자, 보노보, 기린, 양, 갈매기, 알바트로스 등이 포함됩니다.
Q. 연갈색과 진갈색이 섞인 변인데 문제 있을까요 ㅠㅠ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으셨고 용종도 양성으로 확인되셨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변의 색깔은 섭취한 음식의 종류나 소화 과정, 장의 움직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갈색과 진갈색이 섞여 나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변의 형태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변의 색깔이 검거나 붉은색으로 변하고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설사나 변비가 지속되고 복통이 심해지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