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외국에는 길거리에 야생동물이 내려와서 해꼬지 하고 그러는 경우도 있나요?
네, 외국에서도 길거리나 도시에서 야생동물이 출현하여 사람에게 해를 끼치거나 가축 피해를 주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식지 파괴, 먹이 부족 등으로 인해 야생동물들이 도심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으며, 중국에서는 실제로 백두산 호랑이가 민가로 내려와 가축을 잡아먹고 주민을 공격하는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칠레에서는 퓨마, 인도에서는 코끼리, 유럽에서는 멧돼지나 여우 등이 도심에 나타나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Q. 어떤 반려 동물이, 주인을 알아보나요?!
강아지나 고양이 외에도 주인을 알아보거나 교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로는 앵무새, 까마귀, 페럿, 미어캣 등이 있습니다. 앵무새는 지능이 높고 사람의 말을 따라 하거나 학습 능력이 뛰어나 주인과 상호작용이 활발하며, 까마귀도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고 특정 사람에게 호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페럿은 활발하고 애교가 많아 주인에게 잘 따르며, 미어캣 역시 사회성이 좋아 주인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Q. 바다에서 상어를 만나면 생존방법이 코를 때려라 인데 코때리면 도망가나여?
상어를 만났을 때 코를 때리는 방법은 최후의 수단으로 여겨집니다. 상어의 코와 눈, 아가미는 예민한 급소로 알려져 있어 공격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물속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상어의 코를 정확히 가격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오히려 상어를 자극하여 더 공격적으로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대처법은 침착하게 상어를 자극하지 않고 조용히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이며, 만약 상어가 접근한다면 몸을 가능한 크게 보이게 하여 위협하는 것이 좋고, 주변에 엄폐물이 있다면 그 뒤에 숨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