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작은식물을 다육이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은 식물이라고 다 다육은 아니고, 다육이라는 말은 잎이나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이라는 뜻입니다. 다육식물은 주로 사막 같은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조직에 물을 저장하는 특성을 가졌고, 그래서 잎이 통통하거나 두꺼운 편입니다. 크기와 상관없이 이런 수분 저장 구조가 있으면 다육식물로 분류되며, 선인장도 다육식물의 한 종류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작다고 다육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수분을 저장하는 생물학적 특징이 기준입니다.
Q. 프레리도그와 마멋은 어떤 점에서 다람쥐에 가까운 친척이에요?
프레리도그와 마멋, 우드척이 다람쥐와 같은 무리로 분류되는 이유는 생태적 행동이 아니라 해부학적 구조와 유전적 유사성 때문입니다. 이들은 모두 다람쥐과에 속하는 설치류로, 이빨 구조나 두개골 모양, 번식 기관 등 내부적인 해부학적 특징이 유사하고, 유전자 분석에서도 공통 조상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생김새나 행동이 달라도 생물 분류는 겉모습보다는 유전적 관계와 진화 계통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