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은(퇴한) 수(의사) 입니다.
Q. 까만 잠자리라는게 정말 있는지 궁금해요
까만 잠자리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잠자리 종류 중 완전히 까만 색을 가진 잠자리는 없습니다. 다만 일부 잠자리는 어두운 갈색이나 검은색에 가까운 무늬를 가질 수 있지만, 드라마에서 말하는 '잠자리들도 못 보는 까만 잠자리'는 상징적 표현이나 지역적 전설, 창작된 이야기로 보입니다. 이는 현실의 생물학적 사실보다는 극적인 효과나 상징성을 위해 사용된 설정입니다.
Q. 결핵균은 주변환경에서 어떻게 존재하나요
결핵균은 주로 사람의 폐 속에 존재하며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주변 환경에서는 생존력이 약한 편입니다. 결핵균은 건조, 자외선, 높은 온도에 매우 취약해 실외나 일반 환경에서는 오래 생존하지 못합니다. 오염된 공기 속 비말핵 형태로 잠시 공기 중에 떠 있을 수 있지만, 환기나 자연광에 쉽게 제거됩니다. 따라서 결핵균은 사람 간 전파가 주요 경로이고 주변 물건이나 환경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Q. 과거 사스코로나가 한국에는 퍼지지않은 요인이 무엇인가요
과거 사스 코로나가 한국에 퍼지지 않았던 주요 요인은 빠른 방역 대응과 지리적 요인, 감염 특성 때문입니다. 당시 한국은 입국자 관리, 환자 격리, 병원 내 방역 조치를 신속히 시행했고 사스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후 전파력이 높아 무증상 감염자가 적어 전파 속도가 느렸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초기 환자 유입이 적었고 중국과 비교적 거리와 인적 교류가 제한적이었던 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Q. 향후에 곰팡이가 사람에 위협적일수 있나요
곰팡이는 향후 사람에게 위협적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와 항진균제 내성 증가로 곰팡이 변이가 빨라지고 있으며 인체 감염력이 높아지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기저질환자는 곰팡이 감염으로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수 있어 공중보건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과 감염 예방 관리가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Q. 생백신과 사백신의 차이와 효능이 무엇인가요
생백신은 약하게 만든 살아있는 병원체를 이용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사백신은 죽은 병원체나 병원체의 일부만 사용해 면역반응을 일으킵니다. 생백신은 면역반응이 강하고 오랫동안 면역 효과가 지속되는 장점이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작용 위험이 있습니다. 사백신은 안전성이 높아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지만 면역 효과가 약해 추가 접종이 필요하고 면역 지속 기간이 짧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