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2살에 오른쪽 아래 어금니뒤에 사랑니가 조금 보이는데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사랑니는 대개 10대 후반-20대에 맹출하며, 현재 나이에서는 사랑니 맹출의 정상적인 나이입니다.사랑니가 맹출하면서 잇몸에 덮여있는 경우 잇몸 사이로 음식물이 끼어들어가고 빼내기가 쉽지 않아 염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다만 해당 사랑니가 바르게 자라고 있는지, 부분매복되어 더이상 맹출되지 않는지 등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치과에 내원하여 방사선사진 등의 검사를 통해 사랑니의 상태를 체크하고,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Q. 임플란트에 관하여 으견을 듣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어금니를 발치한 상태로 방치할 경우에는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발치한 부위의 치조골이 기능을 하지 않으므로 점점 흡수되어 뼈의 폭이 좁아지고 높이가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차후 임플란트를 식립할 시에 추가적으로 더 많은 뼈의 이식이 필요할 수 있고, 극단적으로는 해당 부위의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발치한 치아 옆의 치아가 발치 공간쪽으로 쓰러집니다. 때문에 차후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고,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추가적으로 교정적인 치료나 옆 치아의 치료(좁아진 양에 따라 갈아내는 것부터 크라운 치료 및 신경치료까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발치한 치아와 맞물리는 치아가 맞물리는 치아가 없을 경우 지속적으로 올라오게 되어 차후 임플란트 식립시 충분한 높이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위와 같이 크라운, 신경치료 등의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맞물리는 치아가 심하게 내려와 발치 공간을 폐쇄할 정도라면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이미 발치한지 30년 정도가 지났다면 위의 문제들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임플란트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다른 치아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우선 치과에 내원하여 현재의 정확한 상태를 검사하고 치료계획을 상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