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늦은나이이 교정하는 것이 왜 안좋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교정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다만 어린나이에 교정치료를 할수록 교정치료가 수월하고, 성장이 끝나지 않은 경우에는 성장을 이용하여 교정치료를 더욱 이상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성인이 된 경우에 교정치료시 치아이동이 좀 더 느리고, 보철이나 임플란트 등으로 인해 교정치료에 한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등의 단점은 있습니다.또한 어린 나이에는 치아가 맞물리는 관계가 변하더라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지만, 성인의 경우 맞물리는 관계가 변하면 심하게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통증 또한 더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교정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 교정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 후 상담을 받으시면 됩니다.
Q. 치아 사이 간격이 넓은데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질문자님의 정확한 구강상태를 보지 않고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점 말씀드립니다.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경우 잇몸 염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재발과 치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서 점차 치아 주변의 뼈(치조골)의 흡수까지 일어나는 치주염으로 진행되게 되며 이로 인해 잇몸이 내려가는 잇몸퇴축이 일어나게 됩니다.치주염이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되게 되면 치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잇몸 염증정도라면 주기적인 스케일링만으로 증상이 개선되며,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잇몸치료 또는 잇몸수술이 동반됩니다. 잇몸치료라고 해서 내려간 잇몸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아니며, 치주염이 더 악화되어 더욱 심한 치조골의 흡수를 예방하고 치주염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치료의 목적이 있습니다.치주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뼈의 큰 소실이 있는 경우에는 발치를 고려하게 됩니다.철저한 구강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스케일링, 건강한 식습관 등으로 치주염의 진행 속도를 어느정도 늦출 수 있습니다.잇몸이 내려간 경우 치아 사이의 공간이 뜨게 되고, 치아의 동요가 생기면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렇게 음식물이 끼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잇몸퇴축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에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지만,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그 해결이 어렵습니다. 간혹 크라운 치료 등으로 해당 공간을 조금 좁임으로써 어느정도의 증상 완화정도는 가능할 수 있으나, 치주염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라면 더욱 잇몸이 내려가면서 다시 음식이 많이 끼게 됩니다.더욱 잇몸이 내려가 더 많은 음식이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구강위생의 철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