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성비염어 근본적인 치료방법?
비염은 꽃가루,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등이 호흡기로 흡입되거나, 음식물 또는 약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등의 원인으로 사춘기까지 증상이 심해지다가 성인이 되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에 걸리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주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다시 발생하는 등, 근본적인 완치는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알러지반응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코 안의 구조적 변형으로 인한 비염인 비후성 비염인 경우에는 비갑개 절제술, 레이저 수술 등을 통해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수술로써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평소에 생활 수칙을 지킴으로써 어느정도 증상을 완하할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해 줍니다. 주사기에 따뜻한 생리식염수를 100~200cc 정도 담고 코 안에 채워주면서 코로 흡입합니다. 천천히 흡입하며 식염수가 코를 넘어 식도로 흘러내리게끔 합니다. 주로 아침에 일어난 후 시행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이 과정을 3개월 이상 꾸준히 할 경우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비염이 있는 경우 갑자기 찬 공기가 비강내로 들어가면 좋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알러지가 있는 경우 해당 알러지 유발 물질을 피하고, 침구류의 먼지, 진드기 등의 관리를 잘 해 주셔야 합니다.- 코 양쪽 끝에서 한 마디 만큼 옆 부위를 검지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주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입안과 혀바닥이 아픈것은 왜 그럴까요?
질문만으로는 정확한 구강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진단이 불가능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해당 증상이 단순한 구내염일 수도 있고, 감염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으며 혀의 통증은 구강작열감 증후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구강작열감 증후군은 원인을 알 수 없이 입안에서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나며, 통증, 미각 변화,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이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구강건조증, 피로와 스트레스, 갑상선 이상, 당뇨, 빈혈, 영양소결핍(철분, 마그네슘, 엽산 비타민 B12 등), 지도설, 캔디다증, 약물 복용, 호르몬의 이상 등우선적으로 정확한 감별을 위해 치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술먹으면 얼굴이 너무 빨개지는데 괜찮나요?
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어 혈액이 몰리므로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하지만 심하게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경우는 알콜의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독성작용이 나타나 혈관을 과하게 확장시키는 것으로 주의해야 합니다.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작용으로 혈관이 과하게 확장되면 혈관을 축소시키기 위해 부교감신경 역시 과하게 활성화되는데, 이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어 얼굴이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즉, 지나치게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경우나 하얗게 되는 경우 모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적절한 음주를 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Q. 눈 밑 떨림 왜그런지 괜찮은가요?
이는 눈 주변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여 눈꺼풀이 떨리는 경우입니다.눈 주변 근육의 탈수, 피로(특히 눈), 안구 건조,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카페인 과다 섭취, 흡연, 음주, 고혈압, 수면 부족 등을 원인으로 해당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하는 경우, 1시간마다 눈을 쉬어 주는 것이 좋으며, 어두운 곳에서 밝은 화면을 보거나 작은 글씨 휴대폰을 보는 것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카페인을 과다섭취 하지 않도록 하고(성인 기준 400mg), 수분 섭취를 잘 하고 마그네슘 보충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눈떨림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는 안면경련, 벨마비,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같은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