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아가 닳아서 시립니다.치료밥은?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씹는 힘에 의해 치아의 휨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치아 목 부위인 치경부가 조금씩 깨져나갈 수 있습니다. 이 때 칫솔질을 좌우로 하거나 세게 하는 경우,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등에서 치아의 마모가 촉진되어 치경부 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치아의 가장 단단한 부분인 법랑질이 깨져나가게 되어 그 다음 층인 상아질이 노출되면서 치아에 시린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상아질은 법랑질에 비해 덜 단단하기 때문에, 마모가 용이하여 더욱 빠르게 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때문에 치경부마모의 치료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관점에서 접근하며, 해당 부위를 떼워줌으로써 시린 증상을 완화시키고 마모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합니다.또한, 해당 부위는 패인 부위로 음식이 저류되기 용이하므로 충치가 생기기 쉽게 되고, 이 경우에는 오히려 신경치료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충치가 없더라도 이미 신경의 변성이 시작되어 레진 등으로 떼우더라도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Q. 앉아 있다 일어나면 핑도는 현상?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해당 증상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렵지만, 기립성 저혈압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기립성 저혈압이란 누운 상태에서 일어난 직후 측정한 혈압이 안정시 혈압에 비해 수축기혈압이 20mmHg, 이완기혈압이 10mmHg이상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주로 정맥혈이 일시적으로 상부로 순환하지 못해 빈혈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원인은 다양하여,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고 당뇨병 등의 만성질병에 있는 경우에 나타나기도 하며 혈관수축이 약화되거나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검사 방법은 기립경 검사로, 테이블에 누운 상태에서 천천히 일으켜 올리면서 맥박과 혈압의 변화를 검사합니다. 그리고 약물을 투여한 후에 반복하여 증상을 관찰합니다.기립성 저혈압에 의해 일어나며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외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며, 뇌로 가는 혈액이 순간적으로 적어지거나 차단되어 장기적으로는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이의 예방을 위해- 금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염분 섭취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작스레 일어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최대한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근래에 처방 받은 약물을 복용 후 해당 증상이 생겼다면, 담당 선생님께 알리고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무엇을 씹을 때 마다 턱관절과 귀 안이 아픕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실제 상태를 본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은 어렵지만, 턱관절 질환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턱관절 질환은 전세계 인구의 80%정도가 현재 가지고 있거나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관절염 및 턱관절의 변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치료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가 동반되며 심한 경우 장치치료 및 수술적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턱관절의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가지로, 어느 특정한 원인 한가지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 중 부정교합이나 교합에서의 간섭, 또는 씹는 근육의 과도한 작용 등도 턱관절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때문에 치과로 내원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치과에서 턱관절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과는 '구강내과' 입니다. 구강내과 전문의가 있고 물리치료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치과나 구강내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치과병원이나 상급병원으로 내원하시면 됩니다.어느정도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1. 턱을 괴거나 이를 악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하품시에도 턱이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받쳐주는 등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관절과 근육이 쉬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2. 발음 운동은 N이나 M 발음을 하여 윗니와 아랫니 사이가 2~3mm 정도 떨어지도록 운동합니다.3. 하루 2~3회씩 회당 10분가량 턱관절 부위를 온찜질을 해줍니다. 하지만 찜질 후 붓거나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즉시 멈추고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4. 음식은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며 땅콩, 아몬드, 오징어 등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는 아메리카노 커피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경우 위장장애와 역류성 식도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기상직후에는 코로티솔 호르몬이 높기 때문에 커피로 인해 더욱 과도한 각성상태가 되어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혈압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를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에는 혈압이 올라가고 부정맥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에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성인 400mg 이하, 유아와 청소년에서는 2.5mg/체중1Kg당 이하 입니다.적정량의 카페인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지만, 권장량을 초과하는 과다한 복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커피를 과다하게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기상 직후보다는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입냄새가 계속나요 편도결석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입냄새는 대부분 구강 자체가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전신적인 문제가 결합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입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그 원인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우선 구강 자체의 원인은 구강 세균이 입 안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기체인 휘발성 황화합물에 의해 주로 발생하며, 이는 누구나 발생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 구취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1. 입이 건조한 경우(구강건조증)2. 구강 위생이 좋지 못한 경우, 혀에 백태가 있는 경우3. 잇몸 염증이나 충치가 있는 경우4. 편도염이나 편도결석이 있는 경우검사를 통해 위의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철저한 구강위생 관리를 포함하여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흡연 또한 구취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구강 이외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1.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2. 역류성 식도염 등의 내장 질환이 있는 경우3. 기관지염, 폐렴, 신장염이 있는 경우4. 신장질환5. 암, 당뇨6. 간 질환이 중 전신질환의 경우에는 대부분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 특유의 구취가 나타나므로, 해당사항이 없다고 하면 대부분 1이나 2번에 해당됩니다.구취를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식사나 간식 후 칫솔질을 합니다.- 치실과 치간칫솔 등 구강 보조용품으로 꼼꼼히 관리합니다.- 혀 세정기를 이용하여 혀 뒤에서 앞으로 3~5회 쓸어내려 혀를 닦아 줍니다.- 치약으로 양치 후 10번 이상 충분히 헹궈줍니다. 치약이 남을 경우 입마름이나 구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치과검진으로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스케일링을 받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한다.- 황을 함유하는 아미노산이 포함된 음식(계란 등)의 섭취를 줄입니다.- 금연합니다.- 녹차, 우유, 산성식품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염, 축농증,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해당 질병의 치료를 병행합니다.- 치과(예방치과)에 내원하여 직접적인 구취 측정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팔꿈치에 까만 점이 생겼는데 피부암 같은건가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생산하는 멜라닌 세포로부터 유래된 암종으로,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멜라닌세포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세포가 자외선이나 노화, 유전적 원인 등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흑생종이 발생하게 됩니다.흑색종 역시 가족력이 있으며, 흑색종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아닌 사람보다 흑색종이 발생할 위험이 74% 높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시간이 경과하며 점의 모양이 커지면서 색이 균일하지 않고 모양이 불규칙하고 비대칭적으로 변하는 경우에는 흑색종의 가능성이 있습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