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고 일어나면 눈이 뻑뻑하고 까칠까칠 거리는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질문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은 어려우나 안구 건조의 가능성이 있으며 눈물의 분비 저하, 안구나 눈물샘의 염증, 눈의 피로, 쇼그렌 증후군 등으로 다양합니다.인공눈물을 통해 건조한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는 있지만, 염증 등의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염증 치료 등의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백반증은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몸에 하얀 점들이 생기는 질환을 백반증이라 합니다.피부의 색소세포가 파괴되어 백신 반점이 나타나게 됩니다.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고, 자외선, 스트레스나 외상, 멜라닌 세포의 파괴 등으로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피부 어디에서든 발병할 수 있으며, 연고 도포나 주사, 레이저 치료 등으로 치료를 하지만 치료 효과가 좋지 못합니다.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며 피부에 반복적인 마찰이나 자극이 가해지거나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수면중 이갈이하는 5세남아 때문에 문의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이들이 이를 가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스트레스나 잘 물리지 않는 치아 배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만6세 무렵에는 처음으로 유치가 빠지고(앞니) 영구치로 대체되며 입 가장 안쪽에 큰 어금니가 맹출하는 시기로 잇몸이 간지럽거나 통증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이갈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이갈이 증상은 보통 심리적 상태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 이갈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대다수의 아이에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맹출함에 따라 이갈이 빈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갈이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영구치가 어느정도 맹출한 후에도 이갈이 증상이 지속되고 특히 그 정도가 심하다면 영구치의 마모나 파절, 근육의 통증과 두통, 턱관절 통증 및 부정교합 등이 야기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간혹, 유치인 경우에도 이갈이가 심하여 치아가 신경까지 비춰보일 정도로 마모가 진행되었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가장 좋은 치료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숙면을 취하도록 유도하며 이를 가는 행위를 혼내거나 지적하는 것은 아이의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이갈이 장치를 제작하여 잠을 자는 동안 착용하여 이갈이를 방지할 수 있으나 이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고, 이갈이 행위 자체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보조기구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나이가 들수록 치아사이가 벌어지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경우 잇몸 염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재발과 치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서 점차 치아 주변의 뼈(치조골)의 흡수까지 일어나는 치주염으로 진행되게 되며 이로 인해 잇몸이 내려가는 잇몸퇴축이 일어나게 됩니다.잇몸 염증정도라면 주기적인 스케일링만으로 증상이 개선되며,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잇몸치료가 동반됩니다. 잇몸치료라고 해서 내려간 잇몸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아니며, 치주염이 더 악화되어 더욱 심한 치조골의 흡수를 예방하고 치주염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치료의 목적이 있습니다.치주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뼈의 큰 소실이 있는 경우에는 발치를 고려하게 됩니다.철저한 구강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스케일링, 건강한 식습관 등으로 치주염의 진행 속도를 어느정도 늦출 수 있습니다.잇몸이 내려간 경우 치아 사이의 공간이 뜨게 되고, 치아의 동요가 생기면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렇게 음식물이 끼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잇몸퇴축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에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지만,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그 해결이 어렵습니다. 더욱 잇몸이 내려가 더 많은 음식이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구강위생의 철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Q. 시중에 파는 잇몸약이 진짜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잇몸약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인사돌이나 이가탄 등은 잇몸약이 아닙니다. 이들은 '잇몸건강 보조제'이며, 일부 소염작용으로 인해 염증이 다소 개선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음식물 찌꺼기, 치석, 세균 등)을 해결 없이는 큰 의미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제품에 포함된 비타민 등에 의해 잇몸의 면역력을 강화는 데 의미가 있지, 현재 진행중인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잇몸질환의 주 원인은 치태와 치석으로, 물리적으로 이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위 제품들을 포함해 잇몸약이라고 광고했던 제품들은 과대광고로 모두 시정명령을 받고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잇몸약으로 잘못알고서 사람들이 장기간 복용하고 치과에 가지 않아, 실질적인 치료를 받지 않게 되어 오히려 질환이 커짐으로 인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2016년 8월 인사돌과 이가탄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잇몸약들을 치료제에서 보조치료제로 격하,강등시켰으며 '치주치료 후 치은염, 경,중등도의 치주염의 보조치료로 사용'으로 변경되었습니다.또한 최근의 연구에서 역시 해당 제품들이 잇몸질환을 개선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하였다고 밝혀졌으며, 포함된 비타민 함량조차 종합비타민제에 비해 함유량이 적게 나타났습니다.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차라리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Q. 잇몸질환도 유전의 영향을 받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경우 잇몸 염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재발과 치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서 점차 치아 주변의 뼈(치조골)의 흡수까지 일어나는 치주염으로 진행되게 되며 이로 인해 잇몸이 내려가는 잇몸퇴축이 일어나게 됩니다.잇몸 염증정도라면 주기적인 스케일링만으로 증상이 개선되며,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잇몸치료가 동반됩니다. 잇몸치료라고 해서 내려간 잇몸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아니며, 치주염이 더 악화되어 더욱 심한 치조골의 흡수를 예방하고 치주염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치료의 목적이 있습니다.치주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뼈의 큰 소실이 있는 경우에는 발치를 고려하게 됩니다.이런 잇몸 질환 역시 유전적인 요인이 많으며, 실제로 부모와 성인이 된 자녀의 구강내 상태가 비슷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또한 같은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식습관 등) 이런 환경적인 부분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철저한 구강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스케일링, 건강한 식습관 등으로 치주염의 진행 속도를 어느정도 늦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