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준비자산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준비자산은 국가가 외환시장 안정과 국제 거래를 위해 보유하는 자산으로, 주로 외환보유고에 포함됩니다. 여기에는 미국 달러, 유로 같은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통화, 금, 특별인출권(SDR) 등이 포함되며, 국가의 대외 지불 능력을 보장하고 통화 가치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비트코인이 준비자산으로 채택된다는 주장은 비트코인이 금이나 달러처럼 국제적 신뢰를 얻어 주요 국가에서 보유 자산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수요 증가와 함께 가격 상승할 가능성이 커집니다.다만, 준비자산으로 인정받으려면 안정성, 신뢰도, 유동성을 충족해야 하므로 실제 채택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현물 가격보다 선물 가격이 낮으면 어떻게 차익거래를 하나요?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높은 상황에서는 현물을 매도하고 선물을 매수하여 차익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현물 시장에서 고평가된 자산을 매도해 수익을 확보하고 선물 시장에서 저평가된 가격으로 동일한 자산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만기일이 되면 선물과 현물의 가격이 같아지는 원리를 통해 차익이 발생합니다. 현물 가격이 105이고 선물 가격이 100이라면 현물을 매도하고 선물을 매수한 뒤 만기 시점에 5의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거래 비용, 수수료, 예상치 못한 시장 변동성 등의 위험 요소가 있으며 선물 거래에서 레버리지를 사용할 경우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도 큽니다.
Q. 복권기금은 당청금 외에 다른곳에도 쓰이나요?
로또와 같은 복권의 판매 수익 중 50%는 당첨금으로 사용되고, 나머지 50%는 복권 기금으로 조성되어 공익사업에 활용됩니다. 복권 기금은 주거안정, 소외계층 복지, 문화예술, 국가유공자, 재난구호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지원되며, 매년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사업에 배분됩니다.
Q. 매일 연2.2% vs 월 1회 연2.7%이율 중 뭐가 더 나은가요?
매일 연 2.2%와 매월 1회 연 2.7%의 이율을 비교하면, 단순 계산으로 매월 1회 연 2.7%의 이율이 더 유리합니다. 매일 연 2.2%는 하루 이율이 약 0.00603%로, 100만 원을 예치했을 때 하루 이자가 약 603원이 됩니다. 반면, 매월 1회 연 2.7%는 한 달 이율이 약 0.225%로, 100만 원 예치 시 한 달 이자가 약 2,250원입니다. 이 계산 결과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합니다. 다만, 실제로는 예치 기간, 금액, 수수료 등의 조건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기초자산이 매입금액과 매도금액이 다를수도 있나요?
기초자산의 매입금액과 매도금액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가격 변동 때문입니다.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거래의 경우, 선물 가격이 100만 원일 때 매입계약을 체결하면 만기일에 100만 원을 지불하고 금을 인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기일에 금의 시장 가격이 하락하여 99만 9천 원이 된 경우, 선물 매도자는 99만 9천 원에 금을 인도하고 100만 원을 수령하게 됩니다.이러한 가격 차이는 선물거래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 거래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 수수료, 세금 등의 비용도 매입금액과 매도금액의 차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레포(Repo)와 역레포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레포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채권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거래로, 채권을 팔고 일정 기간 후 다시 사는 조건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거래는 주로 단기 자금 조달 목적으로 활용되며, 채권의 만기와 상관없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역레포는 중앙은행이 보유한 채권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하고 자금을 조달받는 거래를 말합니다. 중앙은행은 역레포를 통해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며, 역레포 금리가 인상되면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해 시중 유동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레포는 자금 조달이 목적이라면 역레포는 유동성 관리가 주된 목적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