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산이 매입금액과 매도금액이 다를수도 있나요?
같은 기초자산인데 살려면 100만 원이 필요하고 팔때는 99만 9천원을 받는 것이 가능한가요? 이런 경우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같은 기초자산이라도 매입 금액과 매도 금액이 다를 수 있다는 점,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이는 시장의 특성과 거래 구조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스프레드(매수와 매도 가격의 차이)와 수수료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이나 ETF는 시장 유동성에 따라 매수 희망자와 매도 희망자의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금이나 외환처럼 상품 자체가 스프레드를 포함한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 거래 수수료나 세금이 추가되어 매수 시와 매도 시 금액이 차이나게 됩니다.
투자 전에는 스프레드와 거래 수수료를 꼭 확인해보세요. 이는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고 더 합리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기초자산의 매입금액과 매도금액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가격 변동 때문입니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거래의 경우, 선물 가격이 100만 원일 때 매입계약을 체결하면 만기일에 100만 원을 지불하고 금을 인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기일에 금의 시장 가격이 하락하여 99만 9천 원이 된 경우, 선물 매도자는 99만 9천 원에 금을 인도하고 100만 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이러한 가격 차이는 선물거래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 거래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 수수료, 세금 등의 비용도 매입금액과 매도금액의 차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