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콜금리는 은행끼리 빌리는 금리같은데 은행이 문제가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찬억입니다.아닙니다. 콜시장에서 자금을 빌리는 이유는, 지준율을 중앙은행에서 정한 수준으로 맞춰야 하기 때문입니다.지급준비금율이란, 고객이 맡긴 예금에서 실제로 은행이 소유하고 있어서 고객의 출금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금액의 비율을 말하는데요. 100만원을 전부 대출해버리면, 고객에게 출금을 해줄 수가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에서 최소 지준율을 넘기라고 시중은행에 요구하게 됩니다.이후 중앙은행은 시중은행들이 잘 하고 있는지 감사를 하게 될텐데, 이때 어떤 은행은 지준율이 충분한데 다른 은행이 살짝 부족하면, 유동성이 충분한 은행으로부터 부족분을 콜시장에서 조달하게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