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난한국가일수록 왜 3차 산업비중이 높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일반적이라면 1차 산업이 발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나라가 작고(영토가 좁다) 가난한 국가에서는 3차 산업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자원과 토지의 제약, 1차 산업의 낮은 수익성, 서비스업의 낮은 진입장벽, 그리고 글로벌 경제와의 통합(관광, 금융, 무역) 때문입니다. 이러한 국가는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광, 금융, 물류 같은 고부가치 서비스업에 집중하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외국인 투자가 이를 가속화합니다. 예로 몰디브(농업비중 5%, 관광 30% 섬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경제성장)케이맨 제도는 농업이 미미하고 금융서비스(해지펀드, 역외 계좌)가 GDP의 50% 이상을 차지.
Q. 기준금리가 어떤 면에서 중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기준금리의 중요성기준금리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으로 이해했습니다.기준금리는 대출, 예금 채권등 모든 금융상품의 금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이자부담이 커지고, 예금 이율도 상승하는 식이빈다. 기준금리를 낮추면 돈 빌리기가 쉬워져 소비자와 투자가 늘어나 경제가 활성화 됩니다. 반대로 올리면 과열된 경제를 진정시키거나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물가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물가가 급등하면 금리를 올려 수요를 억제하고 반대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으면 금리를 내려 수료를 자극합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의 영향우리나라 금리가 낮을 경우 자본유출이 발생합니다. 투자자들이 높은 이자율을 주는 미국으로 자금을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원화 약세로 자본 유출이 발생하고 원화 수요가 줄어들면서 환율 상승이 발생합니다. 이는 수입물가를 올려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원화약세로 수입품 가격이 오르면 기업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 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화약세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우리나라 금리가 높아지면 외국 자본이 우리나라로 유입됩니다. 원화는 강세가 되고, 환율은 하락하면 수출 경쟁력이 악화되어 수출기업(현대, 삼성)에 타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산버블이 발생합니다. 과도한 자본유입은 부동산이다 주식시장 과열로 이어질 수 있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한국은행은 금리조정을 고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