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현상은 장기적인 경제 성장 및 사회 복지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성장과 사회복지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 저출산으로 출생률이 낮아지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경제활동인구의 감소, 노통 투입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률을 둔화시킵니다. 고령인구가 많아지면 평균 근로 연령이 상승하고, 신기술 적응이나 혁신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령인구는 소비성향이 젊은 층보다 낮고, 주로 의료나 요양 같은 특정 분야에 지출이 집중됩니다. 반면 저출산으로 젊은 층이 줄면 교육, 주거, 내구재 소비 등이 감소해 내수 경제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사회복지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고령화로 인해 연금수령인구는 늘어나지만, 저출산으로 연금을 납부하는 젊은 층은 줄어듭니다. 그리고 장기요양 수요가 많아 의료비및 복지 비용이 급증합니다. 또한 생산가능인구가 줄면서 부양비가 상승하고 젊은 세대에 더 큰 세금부담을 지우고, 세대간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정책적 대응방안우선 출산율을 늘릴 수 있는 경제적 지원과 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하고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 필요합니다.정년을 연장하고 재교육 프로그램, 고령 친화적 일자리 창출로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여야 하고 저출산으로 줄어드는 노동력을 보완하기 위해 근로자 유입을 확대해야 합니다.AI 로봇 공학등 기술발전을 통해 노동력 부족을 보완이 필요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R&D투자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Q. 요즘 주식 반도체 관련주 어떻게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흐름을 종합하면 반도체 주식이 바닥을 다지고 다시 상승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특해 4월 이후 계절적 수요증가와 재고 소진이 맞물린다면 상승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경제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하며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2025년 초반까지 반도체 주식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 이어졌지만, 몇가지 긍정적인 신호가 타나나는데 첫째로 반도체 산업은 보통 1~3월 비수기를 지나 4월 부터 생산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째,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2024년 말 부터 안정화되고 일부품목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셋째, 주요 기업(삼성, sk,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이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Q. 현대자동차의 미국에 대한 31조 투자는 국내 관련업계에 앞으로 악재로 작용하겠죠?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현대차의 글로벌 생산량이 단기적으로 급격히 늘어나지 않는 한, 미국생산증가는 국내생산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국내 공장에서 연간 180만대를 생산중이넫 미국생산비중이 커지면 일부 물량이 해외로 이동하고 이는 곧 국내 협력사들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습니다.국내 2,3차 벤더에도 분명 악재입니다. 현대차의 국내 생산량이 줄면 부품 수요도 감소하고 생산물량마저 해외로 이동하면 2,3차 벤더의 타격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국내에 남은 물량을 두고 2,3차 벤더간에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가 인하 압박도 더 강해질 것이고 수익성이 악화될 것입니다. 연쇄적으로 2,3차 벤더의 감소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약 70~80%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