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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문 예술분야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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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전문가
철학연구소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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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덕적이지 않은 작품은 예술인가요?
안녕하세요. 예술과 외설의 경계를 어떠한 방식으로 설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예전부터 매우 논란이 많은 어려운 문제이며, 예술과 외설을 나누는 고정불변적이고 보편적인 기준을 찾기는 매우 힘듭니다. 이러한 기준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많이 변화되어 왔습니다. 현대에는 위대한 예술품으로 인정받는 작품들도 과거의 기준에서는 외설적이고 비도덕적으로 여겨졌던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컨대 지금은 매우 뛰어난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는 에두아르 마네의 는 당대에는 매우 외설적인 작품으로 폄하되었습니다. 당시 작품이 미술관에 전시되었을 때 분노한 관람객들이 자신들의 우산으로 그림을 손상시키려고 시도해서 작품을 매우 높은 위치에 걸어두어야 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때문에 예술과 외설을 나누는 기준을 설정할 때에는 지나치게 경직되지 않는 유연한 태도로 임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현재 우리가 속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평균적인 기준과 가치에 따라 적절한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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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궁극적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근본적인 이유에는 나토의 지속적인 북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된 이후로 이전에 공산권에 속해있던 동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나토 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되었고, 이는 러시아의 안보 우려를 자극하였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노골적인 친서방 행보를 보이며 나토 가입을 타진하자 러시아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왜냐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바로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심장부인 모스크바와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자국의 안보불안을 해소하고 나토를 견제하기 위해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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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콜라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스콜라 철학을 전공한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듣는 것이 아마도 가장 손쉽게 해당 분야에 입문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인문학 분야와 관련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여럿 있으니 그곳의 강의 목록을 한 번 살펴보시고 마음에 드는 강의가 있으면 수강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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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철학(philosophy)과 형이상학(metaphysics)는 동일한 개념인가요?
안녕하세요. 형이상학은 철학의 다양한 분야 가운데 하나입니다. 철학 안에는 윤리학, 인식론, 과학철학 등의 다양한 세부 분야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형이상학은 meta-physics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경험하는 일상적인 '물리적 세계(physics)'를 '넘어서서(meta-)' 그 세계를 지배하는 근본적 목적, 원칙, 원리 등을 추상적인 개념적 층위에서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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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한민국 사람들은 나이를 한살 많게 합니다. 그러나 내년부터 만으로 한다는것이 사실인가요? 왜 우리나라는 1살 많게 사용했을까요?
안녕하세요. 한국식 나이는 전세계에서 한국만이 유일하게 사용하는 나이 체계입니다. 이웃나라들인 중국이나 일본도 현재는 모두 만나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공약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제 공식적으로 만나이 체계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한국식 나이가 만나이보다 한 살 더 많이 계산되는 이유는 태아가 산모의 뱃속에 있는 기간도 나이에 포함시키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식 나이체계에 따르면 아이가 출생하자마자 이미 한살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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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나라에 유독 교회가 많은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는 기독교가 매우 특이하게 전파된 경우입니다. 보통 제3세계에 속하는 나라들의 경우 서양의 기독교 국가에서 파견된 선교사들의 포교활동에 의해 기독교가 최초로 소개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당시에 서학을 연구하던 학자들이 성경을 접하면서 자발적으로 기독교인으로 개종하고 종교 공동체를 운영하면서 기독교가 전파되었습니다. 이렇게 이미 어느정도 자발적으로 형성된 기독교 공동체들의 기반이 있었기 때문에 이후 서양 선교사들이 포교를 위해 들어왔을 때 기독교의 교세가 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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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작품은 어느 시대의 작품인가요?
안녕하세요. 해당 그림은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의 1880년 작품인 입니다. 당시 프랑스의 부유한 은행가의 딸이었던 이렌트 카앙 당베르(Irène Cahen d'Anvers)가 8살이었을때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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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칸트가 예술에서 말하는 무이해성이라는 말 자체에 뜻
안녕하세요. 칸트의 미학에서 '무이해성 혹은 무관심성'이라는 개념은 우리가 어떤 대상에 대해서 미적인 판단을 내릴때, 우리는 그 대상에 대해 더 이상 어떤 실용적인 목적에 대한 관심사를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우리는 망치라는 대상을 실용적 관심사에 따라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망치는 '못을 박을 때 필요한 도구'라는 실용적인 의미를 지닌 대상입니다. 반면에 동일한 망치라는 대상이 예술관에 전시된 예술품으로 우리에게 주어진다면, 우리는 그 망치를 '못을 박는 도구라는 실용적 관심사'와는 전혀 무관한 그 자체로 미적 혹은 예술적 가치를 지닌 예술품으로 파악합니다. 이렇게 어떤 사물을 미적 대상으로 인식할 때 우리는 실용적 관심사를 철저하게 배제한 '무관심성' 속에서 그 사물을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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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프랑스의 민족성이 뭔가요? 딱 떨어지고 이해공감할만한 답변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특정 민족 모두를 아우르는 민족성을 말하기는 어려운 점이 많지만, 그래도 프랑스인들의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면 아마도 개인의 '자유'와 '평등' 대한 강한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기존의 왕정 제체를 뒤엎는 혁명이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도 명목상으로나마 입헌군주국의 형태로 왕족이 유지되고 있는 영국과 같은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프랑스에는 더 이상 왕족이 존재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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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폴레옹은 어떻게 작은 사람으로 묘사가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알려진 바로는 나폴레옹의 실제 키는 168센티 정도로 당시 프랑스 군인의 평균키인 165센티 보다 컸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프랑스의 길이 단위인 '피에(Pied)'를 영국에서 피트(Feet)로 착각하여 10센티에 가까운 오차가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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