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말 제주와 유머 있는 사람은 타고 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아이가 언어를 배우고, 언어 능력의 키가 성장하는 데도 두 가지 요소가 다 필요하다고 합니다. 타고나는 것이 있고, 가르쳐 줘야 하는 것이 있는데 16세기 영국 사립학교 교장을 지낸 리처드 멀캐스터(Richard Mulcaster, 1531~1611년)는 자연은 아이가 자신이 타고난 성향대로 자라도록 인도하지만, 교육은 그 아이가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능력을 꽃피우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말재주와 유머 감각도 마찬 가지 입니다.
Q. 어원을 알 수 없는 관용어도 계속 쓰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시치미를 뗴다 라는 말의 유래는 고려 시대로 흘러 갑니다. 고려 시대에는 매 사냥이 유행 했다고 합니다. 매 꼬리에는 보통 주인의 이름, 매의 종류 등을 적어 붙여 놓았다고 합니다.그 꼬리표를 시치미 라고 하는데 그런데 누군가는 다른 사람의 매의 꽁지의 시치미를 뗴고 자신의 것을 붙이고는 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말의 어원이란 정확하게 그 어원을 찾을 수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그 문화와 역사에 따라 생성, 성장, 소멸을 하게 됩니다.
Q. 일제 강점기 순수 서정시 운동을 주도한 사람들은 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시문학(詩文學)》을 중심으로 순수문학을 지향했던 시인들을 시문학파 라고 하는데 김영랑, 정인보, 변영로, 신석정, 이하윤 등이 그 중심적인 동인들이었고 그들은 당시 절정을 이룬 구호, 사상 과잉의 카프파 시에 대하여 새로운 시어(詩語)의 연마(硏磨), 세련된 시상(詩想)으로 세칭 ‘기교파(技巧派)’의 이름으로 불리 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