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반적으로 공기의 흐름을 막았다가 서서히 터뜨리는 소리는 파찰음으로 보나요? 파열음으로 보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공기의 흐름을 막았다가 서서히 터뜨리는 소리는 파찰음입니다. 파찰음은 폐에서 나오는 공기의 흐름을 일단 막았다가 조금씩 개방해서 좁은 틈 사이로 공기를 통과시키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예를 들어 "ㅈ, ㅉ, ㅊ" 등이 이에 속합니다. 반면 허파로부터 성대를 통해 나오던 공기가 완전한 폐쇄를 당했다 터져 나오면서 나는 소리가 파열음 입니다. 폐쇄를 강조하여 폐쇄음(閉鎖音, stop)이라고도 하는데 "ㄱ ㄲ ㅋ/, /ㄷ ㄸ ㅌ/, /ㅂ ㅃ ㅍ/"가 파열음으로 분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