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문, 경제 전문가 손용준 입니다.
Q. 태종 이방원이 조선의 수도를 정할 때 왜 동전 던지기 같은 것으로 정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04년 10월6일자에 분명히 기록되어있습니다.태종은 “여러 사람들이 쉽게 그 점의 결과를 알 수 있는 ‘척전(擲錢·동전던지기)’가 어떠냐”면서 옆에 서있던 좌정승 조준에게 “고려 태조(왕건)은 도읍을 정할 때 무슨 물건으로 하였느냐”고 물어보고 조준은 “태조 왕건도 개경(송도)를 도읍지로 정할 때 “역시 동전던지기(擲錢)을 썼다”고 대답하고 그래서 동전 던지기를 했다고 합니다.
Q. 환지본처라는 말은 무슨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지본처 (還至本處)는 금강경 (金若波羅密經)에 나오는 용어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거나 또는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중생들은 이승에서 본래 자신의 자리가 어딘지 몰라서 우왕좌왕 늘 헤매고 있음이 현실인데 환지본처 (還至本處)는 본래의 자리를 깨닫고 그 곳을 찾아서 돌아가는 의미이고 즉 본래의 자기 자리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Q. 일본은 역사적으로 수도가 바뀐 적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제1의 도읍지와 고쿄, 일본국 정부 가 있는 곳이 수도이지만, 일본에서 수도라는 말이 일반화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후이며 전쟁 전부터 전후 한동안은 "주요 도시 (主都)"를 수도라고 기술하는 사례도 많아 명확한 구별은 없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개념에 해당하는 수도는 1868년 이래 주로 "제도 (帝都)"라고 칭해졌고 1950년에 "수도 건설법"이 제정된 이후에 수도란 말이 보급되었습니다.
Q. 홍콩이 중국으로 넘어간건 왜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편 전쟁의 패배로 인해서 중국은 홍콩 ( 한국 한자: 英國領香港)을 영국에 내주었고 1841년 부터 1997년 까지 대영 제국 의 식민지 였으며, 태평양 전쟁 중인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제국 의 점령 기간을 제외하고는 후에 대영 제국의 속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Q.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키아벨리는 혼란스러운 이탈리아를 통일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군주가 필요하다고 생각 했다고 합니다. 단, 그 군주는 자애롭고 도덕적인 군주가 아니라 냉혹하고 잔인해야 하고 게다가 군주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남을 속여야 한다고 합니다. 현실정치를 주장하는 마키아벨리는 덕을 갖추어야 한다는 공자와 맹자와는 정반대의 이론을 펼치는데 전쟁은 피할수 있는 게 아니고, 전쟁을 미룰수록 오히려 상대방 나라가 힘을 키우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