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정변, 쿠데타, 반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변은 반란이나 혁명, 쿠데타 등의 비합법적인 수단으로 발생한 정치적 변동이나 실패한 정변을 난이라 칭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고려 때의 무시 정변이나 근현대사의 갑신 정변, 5.16군사 정변이 예시 입니다. 쿠데타(Coup d'ÉtatCoup / 군사정변)는 일반적으로 무력(주로 군)을 통해 비 합법적인 방식으로 정부의 통치권을 장악하려는 시도 혹은 그러한 사건을 뜻한다고 합니다. 반란이란 특정 권력 및 무력 집단이 기존의 권력과 국가를 전복(정복)할 목적으로 벌이는 행위. 물리적이며 정치적인 행위 입니다. 반란에 동조하거나 이용되는 무력 집단을 반군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Q. 우리나라가 최고로 넓었던 영토가 어디까지 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나라 역사상 가장 영토기 넓었던 시기는 광개토 대왕 시기 입니다. 백두산 지역, 압록강 남쪽 지역, 동해안 일대, 연해주 일대, 그리고 중만주의 부여 영토까지 이르는 넓은 지역인데 한편 대외전쟁을 펼쳐 2대 유리왕 때부터 북쪽의 선비족을 공격하고, 한나라가 남겨둔 잔존 세력들을 몰아냈다고 합니다. 5대 모본왕은 서기 49년에 요동지방과 요서지방을 지나 현재의 베이징 근처와 그 이북인 북평·어양·상곡·태원 등을 공격했는데 뒤이어 6대 태조대왕은 요서지방에 10성을 쌓아 관리지역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대 광개토태왕은 22년간 재위하며 우리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개척, ‘국강상광개토경호태왕’이라는 시호를 받았다고 합니다.
Q. 조선시대에 부동산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도 지금과 비슷한 형태 였습니다.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나라에서 증명해주는 공증도 있었다고 합니다. 매수인이 매매계약서와 함께 공증해달라는 문서인 청원서를 관아에 제출하면, 관아에서 매수인과 계약에 대한 증인, 글을 써준 사람인 대서인을 불러 조사를 하느데 이때 계약 당시의 상황을 진술서로 작성하게 하는데, 계약 내용이 일치하면 관아에서 공증확인서를 써준다고 합니다. 이후 매매계약서와 공증청원서, 진술서, 공증확인서를 순서대로 붙인 다음에, 문서를 연결한 부분마다 도장을 찍으면 절차는 끝납니다. 공증 문서는 관청에서 보관하고 있어, 문서를 잃어버리더라도 재발급이 가능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