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민화는 어느시대 그림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민화를 ‘속화(俗畫)’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따르면, 민간의 병풍, 족자 또는 벽에 붙어 있는 그림을 속화로 일컬었다고 하는데 그런데 이와 같은 민간의 통속적이고 대중적인 그림은 신분제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선 후기에 민화의 수요는 급증하였는데 ‘속화’라고 해서 민간에서만 유행했던 것은 아니고, 왕실, 관청, 사찰, 신당에 이르는 다양한 곳에서 민화를 향유하였다고 합니다.
Q. 염근리 와 청백리의 뜻은 어떡게 되는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염근리(廉謹吏) 또는 염리(廉吏)는 고려, 조선시대의 모범 관료에게 수여되는 명칭으로, 조정에서 청렴결백한 관리로 녹선(錄選)되는 것이며, 동료들의 평가, 사간원, 사헌부, 홍문관과 의정부의 검증 절차 후에 녹선되며 청백리(淸白吏)에 버금가는 등급이었다. 청백리란 조선시대 선정을 위해 청렴결백한 관리를 양성하고 장려할 목적으로 실시한 관리 표창제도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