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스라엘은 여자도 군대 가나요.
안녕하세요. 박민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스라엘은 주변 아랍국가들과 팔레스타인의 공격에 대비해 이스라엘 사람이라면 남자와 여자 모두 군대에 가야 해요. 18세가 되면 입영 통지서가 나오고요. 남성은 3년, 여성은 18개월~21개월 정도를 복무해요.이스라엘 여군은 6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어요. 훈련은 남자와 동등한 조건에서 받고, 15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고 해요. 훈련은 같이 받지만 주로 비전투 업무에 배치됩니다. 일단 군대를 다녀온 사람은 의료보험 면제, 대학 합격 시 등록금 전액 지원, 기숙사 배정 등 사회적인 혜택을 준대요.참고로예비군은 50세까지라고 합니다.(남자는 55세 까지)그리고 이스라엘을 제외하고도 북한, 중국, 쿠바, 수단, 노르웨이 등의 나라에서 여성에게도 병역의무를 부과하고 있답니다.
Q. 이집트의 역사를 읽어보니 파라오 중에는 여성도 있다고 하는데 최초의 여성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박민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현재 학계에서도 가장 가능성있는 후보는 나르메르 입니다. 나르메르(Narmer)는 전갈왕의 계승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인물로, 최초의 파라오 후보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그의 정확한 정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단 정설은 메네스와 동일인물이자 이집트를 최초로 통일한 파라오로 보는 것입니다.마네토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의 첫 번째 왕조(초기왕조 시대 제 1왕조)는 메네스(Menes)=나르메르 라는 인물에 의해서 이집트가 최초로 통일되며 시작되었습니다. 메네스는 나일강 상류지역의 상(上)이집트와 나일강 하류, 그러니깐 삼각주 지역의 하(下)이집트를 통일하고 그 두 땅의 경계인 멤피스에 새롭게 통일 이집트의 수도를 건설하였다고 합니다. 현대의 이집트학에선 그 시기를 대략 기원전 31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 추정은 왕들의 재위 연수, 방사성탄소연대 측정법, 고고천문학 등 지금까지 알려진 고고학-문헌학적 자료들을 모두 짜깁기하여 얻어낸 결과입니다.
Q. 노벨이 노벨상을 만든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민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노벨이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허나, 그가 왜 이런 화학무기를 만들었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죠이런 전쟁에 필요한 각종 무기를 만드는 곳이니 만큼 결코 안전하다 말할 수 없었고, 그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고들이 발생하고 말죠, 폭약을 생산하던중, 공장이 폭파되어 일하던 근로자는 물론 노벨의 동생까지 세상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가족이 같이 공장을 운영했는데 아버지가 쓰러져 노벨이 대신해 공장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그는 기존의 화약보다 더 안전하면서도 위력적인 폭약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모든 발명엔 수천 번, 아니 수만 번의 실패가 뒤따른다, 그후 안전한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었는데 하지만 그가 만든 폭약은 전쟁터에서 대량 살상무기로 쓰이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노벨의 죄책감도 커져갔답니다. 돈을 많이 벌었지만 죄의식을 느꼇던것같은데 마음의 짐 때문인지, 인류를 위해서인지 그거는 모르겠으나 자신의 유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파격적인 발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류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을 만들라는 유언장을 남기고 1896년12월, 숨을 거둡니다.노벨의 유언대로 얼마 후, 노벨재단이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매년 각 분야에서 크게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노벨상을 수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