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세대 항암제는 어떤 형태의 항암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이전의 항암제는 화학, 표적, 면역 등을 이용한 항암제로서 특징있는 , 특정부위를 타겟으로 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만, 이 4세대 항암제는 대사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개발된 항암제입니다. 대사항암제라고 부르고 있는 이 것은 다양한 유발원인은 차치하고 나서라도 공통적으로 발현되는 대사과정을 포착하기 때문에 암의 종류가 다르더라도 대사과정만을 포착, 암에 대응할 수가 있습니다. 한정된 반응성으로부터 광범위한 방법으로 극복해나갈 수 있는 방안으로 국내에서 임상 2상까지 진행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장 공통적인 암의 대사과정의 특징은 제한이 없는 무한정세포의 분열혈관생성을 촉진세포의 사멸저항력 이렇게 공통적인 대사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활용하여 항암제를 개발하는 시도가 진행 중이며 이전보다 혁신적이다는 평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항암제 대비 독성이 매우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임상연구결과가 필요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며, 한정적이고 타겟적인 암 반응성을 이용한 기존의 방식(부작용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광범위의 암을 제어할 수 있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연구가 잘 되면 현재의 항암제의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Q. 원숭이두창 병은 어떤 원인으로 나온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원숭이 두창, 즉 두창은 천연두, 마마라고 불리우던 무시무시한 전염병으로 , 얼굴을 곰보로 만드는 흉터를 남기는 병으로도 유명합니다. 두창 바이러스인 small pox 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발열, 수포, 농포성피부를 야기합니다. 현재는 많은 예방접종을 시행하면서 1977년 이후부터 발병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숭이두창이라는 두창과유사한 질병은 1958년 덴마크 연구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두창과 유사한 증상이며 덴마크연구실에서 사육되던 필리핀원숭이로부터 발견되어 "원숭이 두창 " 이라는 이름을 얻게되었습니다. 원숭이두창바이러스는 Orthopoxvirus 라고 명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으로 감염된 것은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이며 이후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유명해지고나서 꾸준히 박멸이 진행중이었다가 안타깝게도 두창예방접종이 중단되면서 다시금 확산하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인이 많은 여행을 통해서 , 여행자를 매개로 전염병이 소폭 퍼져나가기 시작하다가 2022년 5월 부터서는 여행을 하지 않아도 발병하는 등 많은 국가로 확산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급감염병 지정하여 관리되고 있습니다.
Q. 동물 , 식물 , 곤충 새로운 종을 새로 발견하면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새로운 조을 찾아 생물분류를 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지만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아보입니다. 모르고 지나치는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많이 알아야하고 많이 조사하여야 합니다. 어떤 동식물 종을 발견하였다면 광학현미경과 문헌을 찾아보면서 이 것에 대한 분류키를 찾습니다. 속별 종별로 세밀하게 나누어져 있으며 국내 분류키나 전세계종까지 다루는 세계키와 비교를 해보아야 합니다. 크게 속별로 분류를 한다음에 다시 종별로 분리를 한 이후에 뭔가 다른 점이 보여진다면 신종 또는 미보고종으로 의심할수 있으며 그때부터는 세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새로운 종이다라는 다양한 문헌자료와의 비교가 필요한데 물론 형태적인 증거로도 인정받기도 하지만 그외 DNA분석을 통한 시험자료도 근거로 활용하는게 필수적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분류학자들을 통해서 검토가 많이 필요하고 , 많은 자료를 수집하여 논문으로 투고한 뒤에 새로운 생명체로 등록할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고된 적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것에 대한 이름을 국제식물명명규약에 따라 라틴어를 사용하여 이름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에 대한 특징과 부여한 이름등을 기재하여 국제학술지에 제출하고 저명한 학자들에 의하여 최종검증과 등록여부를 판정합니다.
Q. 오리의 깃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어 물에 젖지 않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새들은 깃털을 다듬을 때 깃털에 preenoil을 바릅니다. 이 오일은 꼬리 밑 근처 요로샘에서 생산됩니다. 이로써 깃털에 물이 잘 흡수되지 않고 되려 물이 흘러내리는 방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물에 노출되거나 잠겨있다면 젖을 수밖에 없는데요, 더구나 폭풍우가 부는 날에는 그 힘에 의하여 깃털 방수벽을 뚫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깃털의 구조상 , 가볍고 쉽게 복구되는 형태를 지닙니다. 이 깃털의 미세구조는 깃털과 깃판의 격자구조에서 물과 접촉되는 수는 이 접점의 밀도가 관여되며 이에 따라 내수성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각각의 지점, 접점에서 보았을때 물의 표면장력을 밀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 접점의 구조, 깃가지의 구조로 인해 공기가 차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Q. 외모, 성격, 질병 등 부모에게 유전적인 영향을 얼마나 받고 태아나는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지금까지 유전적으로 밝혀진 것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물리적인 유전, 즉 외형적인 부분입니다. 눈색깔은 부모로부터 유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머리색깔 , 특히 빨간머리는 유전자의 영향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색에 관여하는 멜라닌의 생성정도를 관여하는 유전자도 있으며, 키에 관하여서는 700개 이상의 유전자가 있다고하네요. 또한 코나, 입술의 두께 같은 것도 부모의 영향을 받습니다. 체지방과 관련한 유전자도 연구가 되었는데 이는 곧 비만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격입니다. 도파민이나 세로토닌의 분비기작과 관련이 있어 다소 충동적이거나 외향적이거나 내향적이거나 어느정도 성격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쩌면 정신적인 건강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간의 지능 즉 IQ에 관한 유전에 대해서도 연구가 되있습니다. 부모가 똑똑하면 자식도 똑똑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유전되는 질병입니다. 헌팅턴병, 겸상 적혈구 빈혈, 심장병, 당뇨병, 그리고 유방암과 난소암도 연관이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중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1형당뇨도 연관이 됩니다. 운동능력과 수면도 부모로부터 유전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유전자가 자식으로 물려줌과 동시에 단점도 물려받을 수 있지만 이러한 연구가 잘 되어 있기때문에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후성 유전학이라고 , 유전되는 유전자가 아니지만 다양한 환경적인 영향에 의하여 유전자가 변형되면서 독특한 특성이 갑자기 발현 되고 그것이 자손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