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바다 위에 벼락이 친다면 물고기들이 감전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과학전문가입니다.번개는 전류입니다. 저항이 적은 곧으로 흐르려 하고 , 전기흐름이 가능한 물체 물질의 표면에서 흐르려는 성질이 있는데 이를 표피효과라고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바다에는 많은 이온 도체 물질이 있더라 하더라도 물속으로 못들어가고 물표면으로 흘러버리는 셈이죠. 그런고로 상어처럼 지느러미를 내뿜고 표면에서 돌아다니는 녀석들은 통구이가 될 확률이 있지만, 대부분 번개치는 날은 날시가 좋지 않기때문에 물고기들이 수면으로 올라오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또한 바다 자체가 산이나 나무 처럼 지표면보다 낮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높은 곳의 도체로 낙뢰가 떨어진다는 걸 보면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 위치한 바다로 번개가 떨어질 확률은 적습니다.
Q. 왜 댑힌 우유를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이 수면을 유도한다라는 말이 많이 들리는데요, 사실 이론적으로는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합성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또한 우유 속 풍부한 칼슘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돕는다고 연구가 되어있습니다. 세로토닌은 '행복호르몬' 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수면과 각성을 모두 유발하는데, 세로토닌으로부터 합성되는 멜라토닌은 보통 어두울때 생성이 되기 때문에 일상리듬하고 큰 연관이 있습니다. 다만 이부분은 연구적인 이론사실이며, 이것으로 졸음을 느끼려면... 7리터에 달하는 굉장히 많은 양의 우유를 마셔야하는데 칼로리도 칼로리지만, 배가불러서 가능할까요?이 트립토판도 현재는 불분명하고 제한적이라는 연구가 있기도 하고, 카제인트립신 가수분해물 물질이 오히려 수면증강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오히려 단순하게 따뜻한 우유는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나른한 느낌을 주거나 내부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어 안정감을 줄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구요.
Q. 마블영화를 보다가요 사람이 DNA를 조작해서 초인적인 힘이 구현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과학전문가입니다.현존하는 생물체들의 특성발현이가능한정도로만 될것같습니다. 박쥐의 레이더, 고릴라의 근육, 표범의 스피드, 돌고래의초음파,개의후각. 독수리의시력,곤충의골격, 전기뱀장어의 전기,뱀의독,우주에서도 살아남는 물곰등의 생물특성발현기전과 인간적용가능성이 밝혀진다면 아예불가능한게 아닐수도 있지않을까요
Q. 왜 이온음료는 목 마를때 마시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과학전문가입니다.이온음료는 일반물보다 흡수가 매우 빠르다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그렇게 유의미한 차이는 있지 않고 다만이온음료의 안에는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당질 비타민 C, 포도당등의 다양한 성분이 주성분으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땀의 99%는 수분이며 나머지는 나트륨, 칼륨, 염소, 질소함유물등 인걸 생각하면 매우 효과적인 보충제입니다. 달달한 맛을 내는 당분은 칼로리 회복에 도움이 되요그리고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명확히 아셔야할 부분이 알코올 분해에는 꽤 많은 수분과 칼로리를 필요로 한다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탈수 및 숙취해소에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대신의 수분함량이 높은 이온음료 등을 마셔주는게 어찌되었든 도움이 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명왕성은 행성 인가요?아님 소행성인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과학전문가입니다.명왕성이 행성이냐 소행성이냐 하는 부분은 인류가 정해놓은 보편적인 기준에서 적용이 됩니다. 과학발전이 기존의 기준을 바꾸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천문학도 예외는 아니지요1930년에 발견된 명왕성은 행성으로 포함되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9번째 행성이 됩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논란이 되었던 것은 , 10번째 행성을 찾는 많은 노력이 진행되어지는 가운데 명왕성 궤도 밖에서 명왕성과 비슷한 에리스, 세드나, 하우메아 등의 천체를 발견하였습니다만 ,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명왕성의 크기와 질량이 달보다도 작다는 것인데부터 논란이었는데, 이와 비슷한 여러 천체가 발견되었으니 이걸 행성으로 넣을 경우 다른 것도 넣어야 하는 고민이 추가로 생긴 것이지요. 국제천문학연합에서 2006년 결국 해왕성을 왜성으로 강등시키고 행성보다 작고 소행성보다 큰 천체를 ‘왜소행성’으로 새롭게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위의 에리스, 세드나 하우메아 등 이 왜소행성으로 재분류된 것이죠. 아마도 이렇게 하는것이 양쪽의 논란을 잠재우기 가장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