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IRP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진우 보험전문가입니다.우선 IRP에 납입을 하게 되면 해당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세액에서 공제가 되므로,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나게 되겠지요.솔직히 세액공제만 원해서 납입만 한다해도 이익이 꽤 클 수 있습니다.(납입금액의 13.2% 수준, 만약 소득이 낮다면 16.5%까지)그런데 이왕 넣어놓는거 수익률이 좋으면 더 좋겠죠?투자를 경험해보신 적이 있다면, TDF펀드라던가 미국S&P500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나 ETF에 주기적으로 투자하시면 좋겠지만, 경험이 없다면 처음부터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저라면 이렇게 하겠습니다.1) 매년 세액공제 받을 금액과 납입할 날을 정한다. 예 : 12월 15일2) 가입한 연금사(금융사)에서 제시하는 원리금보장형 1년 금리 중 가장 높은 상품을 선택해서 가입한다.3) 약 3년에서 5년 정도 반복한다4) 그 기간동안 투자나 기본적인 경제환경에 익숙해진다.(공부 및 신문 열람)5) 아무리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하면 주구장창 2번을 반복한다6) 그리고 만 55세까지 되었을 때 이를 연금지급신청을 해서 연금으로 받는다.4)에서 어느정도 지식이 확립되었으면 다음과 같은 루틴을 짜시는게 좋습니다.a) 12월 15일자에 가입되어 있는 원리금보장형 상품을 모두 만기 현금화 한다.b) 가령 2천만원 정도가 있다고 가정할 경우 40%는 원리금보장형 상품을 다시 찾아서 가입한다.c) 나머지 60%은 TDF펀드에 가입한다.d) 다음 해 12월 15일에 납입하게 될 때 만약 TDF의 수익률이 부진하다면 TDF를 전부 매수한다.TDF의 수익이 잘 나온 경우 원리금보장형 상품을 매수한다e) 만 55세까지 무한반복한다.컨셉과 루틴은 엄청 다양하게 수립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첫번쨰 방법이 마음은 편합니다!
Q. 보험사 OO생명과 OO화재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임진우 보험전문가입니다.보험업법상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이 나뉘며, 생명보험사는 원칙적으로 인보험, 즉 사람의 샘영에 대한 담보를 통한 보험상품을 취급하고 손해보험사는 재물 등 손해관련 보험을 취급하게 됩니다.그리고 제3보험이라는 영역이 있는데 이를 생보와 손보가 겸영을 할 수가 있어서 같은 상품을 취급할 수 있죠.예를 들어 상해사고(손해보험)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생명보험)의 경우 구분이 애매하겠죠. 또한 치료비를 지급하는 상해보험이라던가 질병사고로 인한 후유장애 등 특정 영역으로 구분 짓기 어려운 것을 제 3보험으로 취급하고 이는 생명보험사나 손해보험사 둘다 취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명에 대한 담보, 즉 종신보험의 경우 생명보험사의 상품을 선택하고, 실손보험의 경우는 손해보험사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내가 어떤 위험을 담보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시고,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둘 다 있다면 유리한 쪽에 가입하셔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필요하시면 추가 질문을 통해 보험사 선택에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절대 상품권유나 호객하지않습니다~)
Q. 실비보험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임진우 보험전문가입니다.실비보험은 소득있는 직장인이나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가입하고 있는 보험상품 중 하나입니다.그러나 취지와 맞지 않게 활용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우선 실손의료비 보험의 경우, 예상치 못하게 큰 의료비가 발생될 경우 혜택을 볼 수 있으나,현재 4세대 실손의료비보험에서는 보험금을 많이 수령할수록(의료비 청구가 많을 수록) 차기 갱신 보험료가 이에 비례해서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실손의료비 보험으로 내가 낸 보험료 대비 큰 수익(?)을 거둘 수가 없는 시스템이므로,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살펴보시고, 가입하는 것이 현명합니다.활동량이 많은지 여부(활동량이 평균적인 사람보다 많다면 사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입 필요)소득이 충분한가(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이 전혀 없는 경우)50대에 진입한 경우(질병 가능성이 있으므로 급격한 의료비 상승이 예상)의료서비스를 자주 받는 편인가(사람마다 병원을 찾는 빈도수가 차이가 있음. 예를 들어 경미한 부상/질병인 경우 병원을 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음)이러한 기준들을 생각해보셔서 가입하시는 것을 권유드리며,지극히 일반적으로 보험의 경우 차세대 보험은 기존보다 안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실손의료비보험의 경우는 국가에서 어느 정도 관여를 하므로 완전히 안좋아지지는 않을 것 입니다.따라서 위의 기준에 맞다고 생각이 드시면 4세대 그냥 가입하셔도 큰 문제 없으실 것입니다.
Q. 보험이 갱신되어 보험료가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진우 보험전문가입니다.보험료의 산정은 기본적으로 보험사 기준으로 보아야 할 것 입니다.가령 어떤 고객이 사고로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할 확률(A)과 지급하기로 한 보험금(B)를 산출한 후여기에 사업비 등 보험상품을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각종 비용을 더한 값으로 보험료를 계산하게 됩니다. 보험사는 보험연구원 등 통계데이터를 통해 기본적으로 나이대와 성별, 직업군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계산하지만, 이미 고객이 최근에 사고를 통한 보험접수가 있다고 하면 기본적인 사고가능성보다 높은 확률로 A 값을 계산할 수 밖에 없습니다.고객 입장에서는 이 사고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한거고 앞으로 발생안할 가능성이 높은데 왜 이러냐 하실 수 있지만,보험사는 기본적으로 데이터와 경험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단순히 돈을 받아가서 돈을 더 달라고 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즉, 이 고객은 Event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보험료가 높게 산정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연금저축은 월 납입금액은 정해져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연금 전문가입니다.연금저축보험의 경우(즉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연금저축제도의 보험상품) 월 납입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초기 가입 시에 설정한 금액만 납입이 가능하며, 월 납입금액의 변경만 가능할 뿐 일시금을 납입하기 어렵습니다.(시스템적으로 가능하지만, 이를 자유롭게 납입을 받게 하는 연금저축보험 상품은 많지 않습니다.)똑같이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저축계좌(증권사 제공)에서는 납입 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월 납입을 자동이체로 걸고, 추후에 400만원을 그냥 계좌번호에 "입금"만 해도 세액공제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다만 연금저축계좌는 납입한 금액에 대해서 직접 투자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원금손실을 회피하기 위해서는단기국공채 채권형펀드나 MMF 등에 투자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Q. 재보험 손해보험 차이는 뭐고 각각 무슨 보험인가요?
안녕하세요. 손해보험의 경우는 개인의 신체 상해나 질병에 대해 보험을 들거나, 재물 및 재산 혹은 각종 위험에 대해 미리 대비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되면 보험사는 약관에 따른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고, 당연히 보험가입자는 정해진 보험료를 납부해야겠지요.우리가 보험을 드는 이유는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 대비하는 것으로 봐야하며, 특히 공장 등 큰 사업시설의 경우에는 화재나 재난 등으로 손해를 입는 경우, 피해가 막심합니다. 그렇기에 의무적으로 보험을 가입하고 있습니다.만약 재난 등 큰 사고로 어떤 사업장에 사고가 나서 추산되는 손해액이 4천억이라고 가정했을 떄, 보험사는 이를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당연히 지급을 해야겠죠. 그런데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러한 큰 보험금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보험사도 다시 보험을 들게 됩니다. 이를 재보험이라고 하며, 재보험을 언급할 때는 앞서 말한 손해보험사를 원수사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