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세 여아의 말문이 트이는 시기별 언어 자극법은?
안녕하세요. 말문이 트이기 시작한 3세 여아에게는 반복적인 단어 놀이와 말 따라하기 놀이가 효과적입니다. 하루 일과 속의 사물 이름을 자주 말해주고, 이건 뭔지 물어보는 식의 질문을 자주 던져 주시기 바랍니다. 그림책을 자주 읽어주되, 그림을 가리키면서 인물을 물어보거나, 어떻게 됐을지 물어보는 등의 대화를 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동요나 짧은 동시, 그림책,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하여 리듬과 발음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한 말을 따라 말해주고, 아이가 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칭찬과 관심을 아낌없이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Q. 3세 여아의 옷 입기 독립심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은?
안녕하세요.3세 아이가 스스로 옷을 고르고 입도록 선택지를 적당히 제한해 주면 실패 부담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서 두세 가지의 옷 중에서 고르게 하거나, 입기 쉬운 옷부터 시도하게 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실패하거나 어려워도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세요.함께 옷을 입는 시간을 즐겁게 만들고,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에는 차분히 도와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아이의 시도를 칭찬하면서 존중해주면, 점차 자신감과 독립심이 자라납니다. 보호자가 조급해 하지 않고 아이의 페이스에 맞춰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Q. 어른이 된다는것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어른이 된다는 건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기보다는 자신의 선택과 감정, 행동에 책임지는 태도를 갖는 것을 말합니다. 몸과 마음이 자라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을 배려하고 조율할 줄 아는 마음의 여유가 더 큰 성장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아픔을 남의 탓을 하지 않고, 타인의 아픔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을 때 진짜 어른에 가까워집니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실수했을 때 솔직하게 인정하고, 다시 노력할 줄 아는 용기가 어른스러움입니다.무엇보다도, 자신을 돌보면서도 남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 된다는 건 무언가 성장의 끝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그러한 마음을 하루하루 배워가는 그 과정 자체로 볼 수 있어요 :)
Q. 3세 여아의 감정 폭발(울음, 떼쓰기) 대처법은?
안녕하세요. 먼저 아이의 울음이나 떼쓰기를 억누르는 것보다는 많이 속상했겠다고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안아주거나, 옆에 있어 주면서 안정감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는 그럴 때는 이렇게 말해보자고 하면서 바른 표현 방법을 함께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상황에 따라서 지금은 안 되지만, 이따가 같이 해보자는 말처럼 단호하되, 따뜻하게 말해 주세요. 반복적으로 감정을 다루는 연습을 하면서, 그림책이나 인형극을 활용한 감정 놀이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보호자가 차분한 태도로 일관되게 대응하면, 아이도 점차 조절 능력을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