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행복하다는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아이가 행복한지를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안정감 있는 표정과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서, 잘 웃고 사소한 일에도 즐거움을 표현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잇다면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부모나 선생님과의 애착 관계가 안정적이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거나 배려하는 태도, 자기만의 놀이를 즐기며 상상력과 감수성을 표현할 때도 행복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에 무기력하거나 짜증이 많고, 자주 불안해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내면에 힘든 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 행복을 잘 느낀다는 점입니다.직접 묻는 것도 좋지만, 평소 아이의 말과 행동을 따뜻하게 지켜보며 반응해주는 태도가 아이의 행복을 가꾸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
Q. 저녁에늦게자서 수면부족문제로어린이집가는거떼쓰는데요 일찍재운다해도습관이 늦게자는거로댓는데요어케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많이 힘드신 상황일 것 같아요. 습관을 바꾸는 건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 번에 확 바꾸기보다는 15분에서 30분 정도 점진적으로 취침시간을 당기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낮잠 시간이 길다면, 낮잠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조절해 보시고, 저녁 6시 이후엔 자극적인 활동(티비, 스마트폰, 격한 놀이)은 줄이고, 조용한 독서 위주로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아침에 깨울 때에는 햇빛을 자연스럽게 쬐게 하며 서서히 깨우는 방법도 좋습니다.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할 때에는 이해를 해주면서도, 내일은 조금 더 일찍 자보자고 공감부터 해 주세요. 조급해 하기보다는, 아이의 생체리듬이 서서히 바뀌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합니다 :) 하루하루 쌓아가면, 달라질 것이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Q. 초등학교 입학후에 친구가 토 하는 모습을 목격한뒤
안녕하세요. 아이가 겪은 건 불안에 의한 기억으로, 강하게 남는 것 같아요. 괜찮다고 하더라도 아마 쉽게 감정이 사라지지는 않을 거예요. 우선은 지금처럼,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 주세요. 그리고 불안의 원인을 함께 정리해 보는 게 필요합니다. 혹시 토를 할까 봐 걱정된다고 질문하면서, 구체적으로 아이가 어떠한 마음인지, 또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식사나 학교 가기 전에 심호흡하기, 물을 마시기, 안정될 수 있는 루틴 실천하기(가벼운 이야기 하기, 껴안기 등) 등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면 해결되지 않고, 안정감 있는 반복으로 점진적으로 나아질 수 있어요. 아이가 조금 더디더라도 답답해 하면, 더 위축될 수 있으니 옆에서 기다려 주면서 조금씩 나아갈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Q. 비올때 집에서 할수 있는 놀이로는 어떤것들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5살 조카와 비 오는 날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책 읽기 이외에도 신체 활동하기, 만들기, 상상하기 등으로 아이의 에너지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색종이를 이용해서 종이접기를 하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도 도움이 됩니다. 종이컵이나 컵타 컵을 이용하여 탑을 쌓아서 쓰러뜨리고, 빠르게 쌓는 대결을 해도 아이가 좋아해요!아이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병원 놀이나 식당 놀이 등의 역할 놀이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놀이 중간에 간단한 간식을 함께 만들고 먹어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