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민주주의 사회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가치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독재시대에 잘 살았다고 하시는 이유는 실제로 그때가 평화롭고, 안정적이고, 돈을 많이 벌었다기 보다는 그 당시를 살았고, 지금 대한민국이 잘 살고 있는 것은 지금의 60, 70대의 어르신들이 젊을 때 직접 만들었다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들은 열심히 공장에서 일하고, 장사하고, 농사를 지었다는 것이며 실제로 대부분의 분들이 묵묵히 자신들의 일만 했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이해는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본인들이 할 일을, 자신들이 돈을 벌기 위해 했던 일이 비난 받을 일이 아니지만 결국 독재를 하는 독재자, 그리고 독재자의 옆에 붙어서 기생하는 특정층만 혜택을 보았고 실제로 지금도 그러한 혜택들이 이어지고 있죠.그렇기에 단순히 독재 정권시대가 좋았다라고 미화하는 것은 너무 잘못된 판단입니다.
Q. 조선시대 상민과 중인은 어떤 차별이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중인은 아버지는 양반이고, 어머니쪽이 상민이나 천민일 경우 서자, 얼자라고 구분하는 계층이며, 양반도 아닌 상민, 천민도 아닌 위치였죠. 그렇기 때문에 중인의 경우 과거시험에 응시는 가능했지만 대과 응시는 제한 되었고, 역관과 같은 전문직인 잡과에 응시가 가능합니다. 이에 비해 상민의 경우 농업, 상업 등에 종사했으며 과거시험도 치룰수 있었지만 본업이 있는데 과거시험 준비가 어려웠을테죠.또한 중인은 관리로서 근무를 할 경우 군역, 요역 등에 면제가 되었지만 상민의 경우 전세, 납, 역 모두를 책임져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