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2023년 5월 24일 작성 됨
Q. 우주에서 골디락스존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한상훈 과학전문가입니다.골디락스 존은 생명체의 존재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서, 특정 천체 주변에서 행성이나 위성이 수용성이 있는 온도 범위 내에 위치해야 합니다. 골디락스 존은 천체 주변에서 너무 가까우면 너무 뜨겁고, 너무 멀면 너무 추워서 생명체가 존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예를 들어, 태양계에서는 지구가 골디락스 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적절한 거리에 위치하여 표면 온도가 수용 가능한 범위에 있으며, 이를 통해 액체 물이 존재하고 생명체가 번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태양과 너무 가까웠다면 뜨겁고, 너무 멀다면 추워져서 생명체의 생존이 어려워졌을 것입니다.골디락스 존은 외계 행성 탐사나 우주 생명체 탐색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되며, 행성의 온도, 조도, 대기 조성 등을 고려하여 생명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에 활용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2023년 5월 15일 작성 됨
Q. 무지개 색깔이 일곱가지인 과학적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한상훈 과학전문가입니다.무지개가 보이는 영역을 흔히 가시광선(눈에 보이는 광선)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색의 차이는 빛의 파장 (광자가 흔들리는 정도) 에 따라 결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흔히 무지개가 일곱가지 색이라고 하지만 눈에 보이는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이 영역이 일곱깨로 딱딱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스펙트럼 형태로 연속적으로 바뀌는 것 입니다. 즉 아주 빨갛다가 점점 주황색, 노란색 이런 형태로 점진적으로 구분할 수 없이 색이 변하는 것 이죠.사람 눈은 400 나노미터(보라색) 에서 700나노미터(빨간색) 의 파장 영역의 빛을 볼 수 있는데요 그것보다 파장이 짧은 빛의 영역도있고 긴 빛의 영역도 있습니다. 보라색보다 짧은 영역을 자색의 밖이라는 뜻에서 자외선 이라고 부르고, 빨간색보다 빈 빛의 영역을 적색의 밖이라고 적외선 이라고 부릅니다.실제로 밤에 사람 눈에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지만, 체온등의 열기는 적외선이라는 빛의 형태로도 방출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적외선 카메라를 끼면 물체의 형상을 발견 할 수 있는 것입니다.(적외선 카메라가 그 빛을 감지해서 사람이 볼 수 있는 형태로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것일 뿐 실제 색깔이 그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보지 못하는 인지하지 못하는 형태의 빛이 있다고 이해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