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용기를내는가지나물
- 웹툰·웹소설방송·미디어Q. 웹툰 제목이 기억이 안 나요 도와주세요몇 년 전에 인터넷하다 우연히 본 웹툰인데단편이었던 거 같고대충 사랑을 하면 뿔이 자라는 종족이 있어요사랑을 많이 해볼수록 사슴뿔처럼 뿔의 가지수가 많아지는데인간들 사이에서 이 뿔이 엄청 가치가 높아서막 인간들한테 사냥당하고 그래요근데 무로맨틱인 주인공은 그 종족인데도 뿔이 안 자라서자기 친구 죽인 사냥꾼들 찾아서 죽이는 내용인데아시는 분?
- 중학교 생활고민상담Q. 여자 찐따인데요. 심각한 건 아니고.전 일단 평범한 중2 여찐입니다.친구 몇 명이 저와 놀아주시며 학교에선 그냥 조용한 타입입니다.쉬는 시간에 하는 건 학원 숙제나 책읽기인데 이 책읽기가 절 찐따로 만들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도둑일기 같은 거나 읽는 여자애한텐 아무도 관심 안 줘서 올해 학기 초까진 일코 하다가 책 금단증상와서 요즘엔 또 읽고 있어요.사실 책읽기 때문에 찐따라는 건 핑계고 걍 제 성격이나 외모가 문제인가 싶습니다.주말에 밥을 사준다고 해도 나가기 싫어하는 극 I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말입니다.외모는 제가 생각하기에 좀 별로인 거 같습니다.남들의 소중한 시력을 지키기 위해 화장은 살짝 합니다.쿠션, 틴트, 눈썹, 볼터치. 이렇게 보니 많네요.제 이목구비에 대해 자세히 말하면 슬프니 생략합니다.일단 저희반 애들이 다 착해서 절 배척하진 않아줍니다.아니 그냥 제가 만나는 애들이 다 착해요 이 지경인데.한 번도 왕따 은따 안 당해보고 다 저한테 상냥하게 대해줬어요.외모로 놀림받은적도 없고 아무튼 괴롭힘 안 당해봤어요.뭐 공부는 그럭저럭 하는 편이니 선생님들한테도 딱히 미움은 안 받고 있어요.그렇게 찐따의 이상을 살아가고 있는 행복한 오타쿠 여자 찐따인데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거창한 말이 뭐냐면남자애들이랑 잘 지내는 법을 모르겠어요.걔내가 절 싫어하는 건 아니예요. 황송하게도 다 착해요.저 기브스했을때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도와줬고 괴롭히지도 않는데요.문제는 뭔가가 삐그덕 덜커덩 하다는거죠.공놀이하다가 다른 여자애들한테 맞으면 '응 니가 피했어야지 알빠노~'이런 반응인데 저한테 맞으면 '죄송합니다.'가 되고자기네들끼리 잡담할때도 옆에서 찐따처럼 책읽고 있는 저를 보고 말을 가려서 해줍니다.아니 솔직히 저 같은 거 하나 때문에 자기네들끼리 떠드는 주제를 바꾸는 건 원치 않거든요.제가 걔내들이랑 안 친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친해져보려해도뭔가 삐그덕거리는듯한 느낌?장난을 쳤는데 '앜ㅋㅋㅋ 미친년ㅋㅋㅋ'란 반응을 노리거나 아니면 차라리 정색을 해주길 바라는데 '엇... 어어...'이런 반응입니다.어떤 앤 제 친구님들한테 뭐라 장난을 칠때도 '야 너한테 그런 건 아니다! ㅎㅎ' 하고 선 긋더라고요. 근데 표정이 너무 해맑았어요.또 제 친구를 남자애가 장난삼아 뭣같이 생겼다고 놀릴때 제가 '왜 우리 누구 괴롭혀!'하고 저도 장난쳤거든요.제가 그때 좀 나댔나봅니다.'너도 뭣같이 생겼... 아씨' 이러고 가더라고요?좀 상처받아서 다 기억해요. 왜 말을 끊고 갔을까요.내가 뭣같이 생긴건 나도 아는데 왜 말을 끊고 가버리냐고.역시 제 비참한 사회성이 문제인걸까요.절 무서워하나 생각도 해봤는데 전 키도 난쟁이고 학교에 저 처럼 뚱한 표정짓는 여자애는 많아요.그래도 애들이 마음씨가 넓은게 저 뭐 발표같은 거 잘하면 잘했다고 칭찬해줘요.제가 작년까지는 마스크 쓰고 완전 왕왕왕찐따로 살다가 올해 마스크 벗고 화장 하고 그냥 왕찐따로 진화했거든요.근데 작년까지만 해도 서로 장난치면서 친하게 지내던 남자애가 제가 마스크를 벗으니까 '누구세요?'라고 씨부리는거예요.그래서 전 상냥하게 제가 누군지 조곤조곤 알려주고 그 남자애랑 다시 친하게 지내나 싶었는데'야 박찐따(대충 제 이름)~'에서 갑자기 '어 안녕.'으로 인사가 변하기 시작하더니갑자기 섭섭한 사이가 되서 요즘엔 마주쳐도 모르는척해요.모쏠탈출하고 싶은데 이상태네요.고백은 1번 받아본 적 있는데 걘 무슨 생각이었을까요.대충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는데 글이 뱅뱅 꼬여서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