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족이 있을 때만 짖는 이유는 뭔가요?유기견 쉘터 생활을 1년 정도 한 강아지이고,임보했던 분도, 쉘터분들도 짖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셨습니다.복도형 아파트라서 여러 사람이 드나드는데, 강아지가 외부 소리에 예민합니다. 택배 구루마소리, 쾅쾅 걷는 발소리, 문닫을 때 쾅 닫는 소리, 저멀리 오토바이 소리, 차 소리도 경계해요. 특이한 점은 어디 숨거나 무서워하지도 않고, 동상처럼 꼿꼿이 서서 문을 쳐다봅니다. 매일 문앞에서 보초 서다 잠들 정도입니다.산책 시에도 이런 경계가 심한데, 우뚝 서서 쳐다보거나 안 보이면 그쪽으로 어떻게든 가서 보려고 합니다. 물거나 쫓아간 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그냥 빤히 쳐다보다가 갑니다.그동안은 이러한 경계만 있었고, 저희 집으로 온 지 10일 정도 지났을 때에 처음으로 짖기 시작했습니다. 20일이 지난 지금까지 총 4번 정도 짖었는데, 항상 웡 웡 웡 웡 이렇게 네번을 크게 짖고 멈춥니다.의문점은 집에 가족이 있을 때만 짖는 것입니다. 집에 아무도 없으면 똑같이 경계는 해도, 짖지는 않습니다. 가족들과 있을 때 오히려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애교가 많고 붙임성이 좋아서 하루종일 만져달라고 애교부리고, 어디든 따라다니고, 너무 착해요.그런 아이가 이런 특이점을 보이니 혹시 가족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궁금한 부분을 정리해보겠습니다.가족이 있을 때만 짖는 이유경계할 때 가족이 부르거나 간식을 줘도 아예 안 쳐다보는 이유(산책 시에는 경계할 때 줄당김이 매우 세짐)강아지가 집에 가족이 없으면 밥을 안 먹는데, 혹시 관련이 있을까 싶어 남깁니다. 짧게나마 두 질문에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