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남친 빨리잊고 혼자 잘지내고싶은데 도와주세요안녕하세요..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저에겐 약 1년 반정도 만난 남자친구가있었고첫시작은 어쩌면 가볍게 만났지만 오래만나면서 점점 사이가 깊어졌고, 남자친구도 저와 진지한 만남으로 생각하고있다며, 명절엔 저희 부모님께 과일박스도 드리고 여름에는 저와 해외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러다 갑자기…할말이있다고 해서 만났는데 자신의 이상형이 저와 부합하고, 이제 결혼을 결심하고싶은데저의 종교(기독교)를 받아드릴수없다면서 자기가 모든걸 해줄테니 종교를 포기할수있겠냐고 묻더라구요 …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헤어졌습니다….그후로 저는 종교와 사람 사이에서 한달정도 시간을가지고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그러나 종교를 포기한채로 계속 살아갈 자신도없고 이렇게 합의점없이 강요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는건아닌것같아서 정리하는 말을 보내고 끝냈습니다…그러고나서 서로 너무 좋을때 끝난이별이라 받아드리지못하고 종종 연락하면서 만나기도하고 연락도 하고 지내고있는데이렇게 가끔 만나니까 오히려 맘정리도 잘안되고 미련이 생기더라구요… ㅠ ㅠ그래서 이번에 또 연락오면 아예 연락하지말자고 단호하게 보낼 생각입니다 .일단 저의 문제는 아직 전사람에대한 배신감과 미움 그리움을 버리지못했다는것, 그리고 약 1년 넘게연애에 너무 몰입하고 사람에게 의존했는지 혼자가되니까 힘들고 무기력해져서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법을 잊었다는 것.. 앞으로의 걱정은 제가 누굴 다시 만나서 믿을 수 있을지, 저와 잘맞는 좋은사람을 만나서 결혼할 수 있을지 걱정이되서 우울하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