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 포함 인간이 싫어요 다 위선이고 가식같아요일단 제가 답답한 이야기 풀 곳이 없어서 쓸데없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점 양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사람들은 왜 싸우지 서로 이야기해보고 의견을 맞춰가면 싸울일도 없는데 양보하면 되는데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자랐어요. 부모님이 말싸움을 자주 하셨어서. 그래서 친구들 싸울때도 제가 큰소리치면서 너는 이렇게 생각하고 니는 저렇게 생각하는거니꺼 요건 어떻냐, 뭐 이런식으로 화해시켜주는 역할을 좋아했어요. 근데 그건 초등학생 저학년 때니까, 친하지도 않은 애가 오지랖 부려도 들어줬었겠죠. 근데 커가면서 점점 서로 무리를 나누고 급을 나누는것이 보이는거에요. 그게 싫어서 초등학생땐 친구 안사귀고 책만 읽고 다녔어요 부모남이 폰을 안주셔서. 만약 폰이 있었다면 저도 금방 그 편가르기에 익숙해져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중학교때 폰이 생겼고, 그때도 별 변화는 없었는데 그래도 친구를 사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다른 애들 소문도 듣게되고 새 인연도 생겼었어요. 하지만 중학생 우정이 깊다면 얼마나 깊겠습니까 2학년되고 다른반 되니까 바로 겉친됬어요 제가 다른동내 초등학교를 다녔어서 아는친구도 없었어요 그래도 딱 한명 아는친구가 있어서 걔랑만 다녔어요. 공부 잘하고 활발하고 쫌 날뛰는? 암튼 귀엽다고 애들한테도 인기 많았어요 걘 저랑은 다르게 E성향 관종이라.. 걘 저 말고 다른 친구도 있긴 했는데 저랑 다녔아요. 저는 걔가 학교 빠지면 혼자 밥을 먹었고요. 별 생각 없엇어요그때는.. 학기말에 제가 심한 감기에 걸려서 한달 넘게 힘들었던적이 있었어요. 걔랑 저랑 관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관계를 끊으면 저만 아쉬운 그런 친구였어서 제가 거의 광대역할을 했어요 지금보니까 그냥 걔 자존심 지킴이였던거같기도 하고... 아무튼 제가 아픈데 걔가 과학고를 목표로 하는 애라 대치동 학원에 다녔는데 자기가 거기서 1등을 했다는거에요. 평소같으면 반응해줬겠는데 열나고 목아프고 기침 심해서 힘들어서 단답을 했더니 정색을 하더군요. 그리고 걔는 그날부터 다른애랑 다녔어요 제가 사과를 하려고 해도 이름만 부르면 눈을 마주치면서 웃다가도 정색하더라고요. 그때부턴거같아요 인간관계가 싫어진게. 얘 말고 반 모든애들 뒷담까던 남자애도 있었는데 좀 충격이었어요 차러리 앞에서 말해주지 그럼 고칠텐데 그렇게 생각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어영부영 2학년 끝나고 3학년때 그 여자애랑 같은반이 됬어요 처음엔 절 쌩까다 자기 무리가 3명이고 다른애들 다 친해보이니까 저한테 말을 걸기 시작한거같아요 오해일수도있지만. 그렇게 또 걔를 포함한 4명이서 3학년을 보냅니다.. 거기서도 겉돌았어요. 대충 걔를 1로 두고 다른애들을 2,3으로 두면 어떨땐 1,2 끼리 유독 친하고 3은 딴반 친구 만나러 가있고. 어떨땐 2,3이 친하고 1은 2학년때처럼 다른애랑 놀고. 1,3일땐 같이 하하호호하면서 교무실에 쌤보러 놀러가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친구 하나 사귀었어요 걔랑은 아직도 같이 놀아요 3학년 얘기는 대충 여기까지만 하고 이제 고등학교를 올라왔잖아요.. 또 친구 사귀어야되고.. 새학기인데 적응도 힘들고 작년 일때문에 사람 만나는게 싫었어요 특히 예의없이 속된말로 나대는 애들 보면 피하고.. 2랑 같은 학교 같은 반이 됬어요 2도 친구생겼죠. 저도 걔네한테 연락했는데 어색한 답이 돌아오더라고요. 원래 인간관계는 그렇게 시작되는거 알죠.. 아는데 싫더라고요 그냥 띠껍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반에 가장 영향력 있는 무리들에 그 특유의 분위기도 너무 불편했어요 그래서 밥친구 하나 만들고 걔랑 다니는데, 맨날 지각하고 자기관리를 안해요 근데 그게 문제가 됬으면 같이 안다녔겠죠 그게 그 친구의 최선일수도있는데. 근데 걔는 자기 이야기를 너무 안해요 말을 걸어도 단답만하고 이야기가 흘러가질않아요. 2랑은 평범하게 좀 친한 같은반애로 지내고 있어요. 근데 2랑 다니는 무리들이 자꾸 저를 보며 비웃는거같은거에요. 점심시간에 걔네 무히 남자애가 머리를 치는 장난을 한다던지.. 근데 심하게 하지는 않아요 진짜 장난같긴한데 기분이 나빠요. 얘기도 해서 이제는 안하긴 하는데... 그 이후로 그냥 학교에 있는 애들이 얘기하는거 보면 너무 싸가지없어보여요. 물론 이건 그냥 제 착각인거 알고 있고요. 근데 반에서 무리애들이 딴 반 애들 뒷담까는거보면 복도에 지나다니는 애들도 다 그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뭐같아요너무싫어요 정신병걸릴꺼같아요 사람이랑 친해지는게 싫고 못믿겠어요 그래도 겉으로는 티 안내고 다니기는 하는데.. 저도 제거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것도 뒷담같고 현실에서도 걔네 싫다고 딴 학교로 떨어진 친구한테 뒷담까고 그래서 저도 제가 싫어요 그러기 싫은데 걔네한테 대놓고 이야기하면 제가 타겟이 될꺼같아요 학교가는 의미도 없는거같고 스트레스만받아요 공부하기도 싫어요 걍 못믿겠어요 솔직하지 못하고 이미지관리하는거 보기 싫어요 물론 매번 솔직할 수는 없겠지만 애들 다 아는거 숨기려고 착한척 순수하고 순진한척 가식떠는애들이 너무 많아요. 저한테 말거는 애들도 왜말걸지 내가 만만해보이나 이미지관리하나 이런생각도 들고 중3때 사귄 친구도 걔는 딴 친구 많고 아는 선배도 많고 잘나가는데 왜 나랑 놀아주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제가 말 진짜 많은 편인데 말도 안해요 학교에서 몇마디하고 집에 오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하면 사람이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요 친구도 사귀고 싶고 여자애들 사이에도 끼고싶은데 관심사도 너무 달라요 은근슬쩍 배척하는거같고.. 새벽감성때문에 거의 일기를 쓰네요 누군가가 제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해서 썼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